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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

그물형태의 녹지망…어디에서든 그린 시티

내포신도시 녹지율 50% 이상 조성

2012.04.15(일) 18:37:40 | 충남사회서비스원 (이메일주소:https://cn.pa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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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오염된 환경에서 살다 보니 아토피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이나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아토피가 흔한 질환이 되었는데요. 신기한 것은 이 질환을 앓던 어린이나 어른들이 잠깐 교외로 나가 있는 동안은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집으로 오면 재발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꼭 이런 예가 아니라도 숲과 흙이 인간에게 얼마나 이로운 것인지는 다양한 사례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단지는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가능한 많은 녹지를 만드는 추세입니다.

충남도청의 새 보금자리인 내포신도시 역시 기획부터 그린 시티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내포신도시의 녹지율은 도시 전체의 50% 이상으로, 도시가 곧 숲인 녹색 도시로 탄생하게 됩니다. 녹색 도시 내포는 주변을 지형에 순응하며 도시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어우르는 자연 친화를 기본으로 합니다. 용봉산과 수암산에서 뻗어나온 녹지축은 도시를 가로질러 부챗살처럼 퍼져 나가는데, 이 모양이 곧 넓게 편 손바닥의 손가락과 같아 오지(五指)축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뻗어 나간 다섯 개 녹지 축은 다시 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녹지 라인과 연결되어 그물 형태의 녹지 망을 구성합니다. 그래서 도시 어디에 있어도 사방에 녹지를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완충 녹지·경관 녹지·연결 녹지 3개축 설치

내포의 녹지는 크게 완충 녹지, 경관 녹지, 연결 녹지, 이들 3가지로 나뉘어 설치됩니다. 완충 녹지는 내포의 간선도로 주변에는 폭 10~30m로 조성되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환경 저해요인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관 녹지는 내포신도시 경계부에 설치되는 것으로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고려된 자연 친화적 시설입니다. 연결 녹지는 내포 시내의 공원과 하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폭 40~50m의 녹지 축입니다.

내포에는 신경천과 목리천 외에도 수암천, 상아천, 신리천, 자경천 등 총 6개의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신도시 설계 계획에는 이 하천들이 녹지와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정비됩니다. 하천의 상류는 자연형 친수하천으로 조성돼 도시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또 내포신도시에 있는 공공시설의 지상부를 모두 공원화하고, 공동주택 중 18% 이상은 지상부를 정원화 한다고 하네요. 이 밖에 옥상과 벽면도 녹화를 유도해 입체적인 그린 도시로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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