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전지역 전직 기관장 모임인 충우회가 19일 충남도를 방문,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대전지역 전직 기관장 모임인 충우회(회장 전영한)는 19일 충남도를 방문, 회원들이 모은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 회장은 이날 이완구 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어려운 나라 경제 속에서, 특히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 주민들의 어려움은 누구보다 클 것”이라며 “꽃박람회를 통해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고 있는 충남도의 노력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완구 지사는 이에 대해 “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 주지 옹산 스님이 충남도를 방문, 이완구 지사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옹산 스님은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마음에서 불자(佛者)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성공으로 서해안 지역 경제회생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