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공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문을 활짝 열었다.
▲ 지난 25일 이완구 지사가 해외 인턴십에 선발된 공업계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에 따르면 선발된 학생은 전기와 용접, 배관, 제과제빵, 자동차정비 분야에서 각각 2명씩으로, 소속 학교는 천안공고 5명, 논산공고 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출국해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호주의 기술전문대학(TAFE)에서 영어연수 및 기술연수, 업체에서 직업체험 등을 하게 되며, 충남도는 학생들의 현지 홈스테이와 컨설팅회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도는 내년 20명, 2010년 30명 등 인턴십 대상 학생 및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공업계고 학생 해외 인턴십 성사를 위해 호주대사관 및 국제화 재단을 방문하는 등 지난 4월부터 기초조사를 실시했으며, 7월 초에는 도 교육협력담당과 도교육청 장학사가 호주 현지 기관 및 업체를 찾아 협의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