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에서는 크레인선과 유조선이 충돌하여 많은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사고로 서해안은 검은 바다로 변해버렸고, 주민들은 생활 터전은 사라지고, 많은 해양생물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 당시 검게 변해버린 바다는 다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바다에 한분 두분 오시기 시작하였고, 총 123만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힘으로 다시 푸르고 깨끗한 바다가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 충청남도에서는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극복 전 과정의 기록물들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2007년 ~ 2008년 당시 기름을 닦아 내셨던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기억이 묻어 있는 관련 자료(사진, 동영상, 일기, 문서 등)도 기증을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함께 등재 신청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되살린 바다는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 123만 자원봉사자의 많은 기증을 기다립니다.
○ 기증절차 - 전화 및 이메일로 기증의사 전달 -> 안내 및 관련 자료 송부 -> 기록물 및 기증서 제출 -> 기증확인 및 쿠폰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