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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은행나무길 로망

코스모스와 함께 즐기는 가을 낭만여행

2013.10.28(월) 01:15:00팅커(poohlucy@naver.com)


충남 아산시의 현충사 가는 길에는 은행나무길이 펼쳐집니다.
곡교천을 끼고 현충사까지 가는 길에는
1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장관을 이룬답니다.
현충사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멋진 장관을 자랑합니다.
 
2013년 10월 16일 전국온천대축제(아산개최)를 시작으로
이 길은 영구적으로 차량을 통제/우회 하기로 결정되었답니다.
또 다른 아산의 명소로 변신한 은행나무길에 다녀왔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나들이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곡교천변에 심어진 코스모스도 은행나무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곡교천변에 주차하셔도 좋고,
주말에는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건물에 주차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건물 내부에 매점도 있습니다.
 
 

 
쌀쌀한 기온이 완전한 가을입니다.
 

 

수 십년 자리를 지키는 은행나무의 위엄이 대단합니다.
 
 

 
 
카메라안에는 전부 담기도 어려운 크기이지요.

 


 

 
약 1.6킬로미터로 길게 펼쳐진 은행나무길가엔 도보 전용 데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보행을 배려하는 지자체의 이런 시설에 시민들은 감사할 따름이지요.

 


 

 
가을 국화는 가을에 봐야 제 색을 띄는듯합니다.
노란 국화가 이리도 흐뭇할 수는 없습니다.

 

 
 
곳곳에 멋진 조형물도 만들어 놓으셨어요.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는 조형물은,
밤에는 반짝이는 전구도 함께 설치가 되어있네요.

 

 

온천 대축제의 흔적과 기념이 될 꽃덤불. 

 

 
국화와 소나무, 포인세티아의 색색 조화가 매우 좋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들 나오셔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들.
아예 코스모스 밭이라고 불러줘야 겠습니다.
 
 

 

어찌나 넓게 분포되어있는지, 꽃이 사람이고 사람이 꽃 같이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한 송이 한 송이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네요.
 
 

 

코스모스 한 송이 꺾어들고, 새침하게 꽃들을 즐깁니다.
여자아이라 그런가요? 유난히 꽃이 예쁘다고 호들갑입니다.
 

 

날씨가 조금 더 좋았으면 코스모스밭이 빛났을텐데 아쉽습니다.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 미키와 미니 마우스 토피어리입니다.
세 살 배기 딸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사진을 찍고서도 한참을 머물러야 했던 자리입니다.

 

 

관광객들을 배려하듯 마련된 조형물들은 꽤나 인기가 좋습니다.어린아이들은 모두 열광하지요.
 

 
 
일몰과 코스모스밭이 낭만을 극대화시켜주네요.
남편과 딸아이 손 잡고 가는 길이 이리도 감상적으로 느껴질 수 가 없습니다.
 
 

 

저물어가는 태양이 저 멀리 보이고, 사람과 코스모스가 하나가 되어갑니다.
 
 

 


모터글라이더들은 코스모스를 카펫 삼아 하늘을 누빕니다.
부럽습니다.
 
현충사 은행나무길에서 만나는 로망(roman).
멋진 길을 걸으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길, 현충사 은행나무길에서 한 번 쯤은 쉬었다 가 보세요.
잠시 누리는 여유는, 낭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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