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초록 풍경이 아름다운 요즘, 무더위가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더운 여름에는 실내 위주로 갔다면 이제는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어디를 갈까 찾아보던 중 한 문구가 들어왔는데요~
"0세에서 100세까지 3대가 함께 읽는 한국 최초의
그림책 마을"과연 어딜까? 하는 마음에 찾아보니 충남 금산이었습니다.
직접 찾아가 보니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은 단순한 서점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이었는데요~
지금부터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도착하니 빨간 귀여운 자동차가 맞이해주네요.
지구별 그림책 마을을 시작으로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는데요~
오늘은 살림 대문을 통하여 그 주변과 그림책 마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시원한 메타세쿼이아 길이 맞아주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지 않나요? 이곳의 명칭은 책 읽은 메타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살랑 바람 부는 곳에서 나무 옆에 앉아 책을 읽다 보면 책 속으로 금방 빠져들 것만 같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이 있는데요~ 인상적이었던 곳이 그림책 버스였습니다.
단순 사진 찍는 공간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도서관이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을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야외를 둘러본 뒤 그림책 마을로 향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복도에도 아기자기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순수한 그림부터 천천히 보니
그림책은 삶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갖게 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지구별 그림책 마을 서점이었습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커다란 서점이라고 소개하는 이곳은
말 그대로 크지는 않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책 한 권 한 권을 천천히 보게 만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모여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점 안쪽에는 이렇게 꾸며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넓은 통창을 보며 잠시 앉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서점 옆 공간에는 넉점반 도서관이 있습니다.
넉점반은 네 시 반이라는 뜻인데요~이영경 작가의 그림책 제목이라고 합니다.
책과 함께 마련된 공간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것 같습니다.
1층을 둘러보고 지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보면 북스테이 공간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공간입니다.
정성스럽게 마련된 공간에서 조용한 휴식을 가져보세요!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휴무]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이 정기휴일)
-[입장료]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