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예술공원
겨울이지만 답답해지는 요즘 언택트 여행지를 돌아보면서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보령 개화예술공원입니다. 이곳은 겨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
먼저 모산미술관에 가면 일 년 내내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2월 28일까지 ‘모산 국제조각 레지던스’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
모산미술관에는 이뿐만 아니라 작업실에서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현장감을 더합니다. 미술관에서 만나는 작품들은 미술에 많은 소양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개화예술공원
개화예술공원은 모산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미술관을 나오면 수 많은 조각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큰 작품부터 소품까지 작품을 보노라면 조각작품의 아름다운 세계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개화예술공원
이곳에는 많은 시인들의 시비가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의 시를 만나게 해 줍니다. 서정주, 조병화, 박목월 등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시비를 돌아보면서 그들의 시를 읽으면서 시심에 젖어볼 수 있는데 시비 중에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만나보도록 합니다.
▲개화예술공원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귀천', 천상병
▲개화예술공원
성주산로 일대에 자리를 잡은 개화예술공원에 있는 개화허브랜드에는 겨울을 맞았지만, 실내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허브랜드에서는 꽃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에 시원한 인공폭포를 만납니다. 시원하게 물이 흘러내려 주변에 피어나는 꽃들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허브식물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
이곳에는 동백꽃이 아름답게 꽃을 피워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고운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일곱 번 꽃색깔이 변해서 칠변화라고도 말하는 란타나가 곱게 피어나 아름다운 허브의 세상을 만들어 줍니다.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는 각종 허브와 꽃, 그리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금붕어와 잉어 그리고 다른 물고기까지 함께 어우러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
안에는 나무로 된 조각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는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물레방아가 시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꽃을 파는 꽃가게가 있고, 허브제품을 파는 상점도 있습니다. 또한 잠깐 쉬면서 식사를 하거나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개화예술공원
이곳의 입장요금은 일반은 5000원이고 학생·어린이는 3000원으로,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연중무휴입니다.
▲개화예술공원
개화예술공원
-소재: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673-47
-전화: 041-931-6789
▲개화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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