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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축제!! 2013 덕산온천축제

2013.01.19(토) 10:47:30잎싹(kji206@naver.com)

겨울에 눈축제와 얼음축제가 많은데 온천을 즐기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따뜻한 축제가 열렸다. 예산에서 2013 덕산온천축제가 18~19일 이틀 동안 '힐링온천골. 덕산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떠들썩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는 충남도청 이전을 축하하며 2014년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유치기반으로 덕산온천일대의 온천업소 및 덕산면 번영회 등에서 앞장섰다.
 

18일 개막일에 식예산역사연구소의 "사직용천체" 의식과 신양면의 새빛 난타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개막축하공연으로 황새와 접목한 마당극 '덕산온천을 사랑한 황새' 7080힐링콘서트 힐링 연플러그드 음악, 풍물어울림한마당, 청소년 힐링 댄스페스티벌, 윷놀이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소원분수 힐링의 샘 & 포토존 전시장에는 덕산온천의 유래와 역사, 온천수의 효능과 덕산온천의 이모저모 사진전을 살펴볼 수 있었다. 자연이 빚어낸 큰 선물중에 하나인 온천, 덕산온천은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15km, 홍성읍에서 북쪽으로 9km 지점에 있다. 수온 47.7°C 의 약 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 천으로 온천지대의 총 면적은 309만 1000m²이다.  덕산온천은 임금님이 행차하고 학이 내려와 상처를 치유하던 곳으로 이율곡 선생은 '충보'에 온천의 유래에 얽힌 전설을 기록하며 이곳 온천수를 효능이 탁월한 약수라고 소개하였다. 덕산온천의 600년 역사는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에서 온천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업체에서 나와서 예산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시식코너를 운영하며 생산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었다. 예산사과, 예산미황과 직접 말린 무말랭이, 고사리, 토란줄기, 고구마순, 은행, 대추, 감말랭이등은 정성이 가득하여 자연스럽게 구입하게 된다.

 

 


 

▲축제마스코트

 

힐링의 비밀체험, 고드름, 수정고드름 먹어보기, 알밤구워먹기 체험, 꼬칙이마당, 소원을 들어줘, 촛불향연을 다 함께 등 축제장에서는 많은 체험장을 운영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게 구경하였다.

 

 



 

가장 인기가 있는 체험은 온천수로 삶은 달걀을 직접 짚을 이용하여 만드는 꾸러미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놀이체험이라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또한 종이 황새 소원을 들어줘는 직접 종이접기를 배워서 만들며 깔려있는 종이학을 펼치면 선물을 받을 수있는 행운이 숨어져 있었다. 어르신들도 투박한 손으로 진지하게 종이학을 접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측제장에는 예산군12개읍면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가 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간 다양한 메뉴는 손맛이 깃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였다. 무료시식코너에서는 꺼먹돼지를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온천골쉼터에서는 아름다운 시가 벽면을 돌아가며 적혀있어 눈길을 머물게 하였다. 안도현의 겨울강가에서/ 윤동주의 겨울/ 윤석중의 추위 등의 시는 추웠던 마음을 살포시 녹이기 충분하였다. 그 옆에는 예산문인협회에서 준비한 차를 마시며 시낭송과 관광객 삼행시 적기행사를 하고 있었다.

 

 


 

축제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온천골의 족욕체험' 장에서 무료로 족욕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뜨거운 온천욕에 발을 담그고 있으며 이마에는 땀이 송글 송글 맺혀 어느새 여행의 피로가 사라졌다.덕산 온천은 전국에 유명 온천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효능을 가진 온천이다. 행사기간에는 온천료도 50% 할인이 되었으며 덕산 근처에는 수덕사와 충의사, 추사고택 , 예당저수지 등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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