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청양군에 위치한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3농혁신대학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과정에서 도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방안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이규정 회장 / 충청남도 체험마을협의회
충남에는 106개의 체험마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휴양마을로 지정받은 곳이 100개정도 되는데 체험마을을 단순히 마을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정보를 교류하면서 서로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위해 교육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22일까지 일박이일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 과정은 우수체험 마을 대표와 사무장 표창, 특강과 우수 체험 프로그램 시연, 100분 토크 등으로 이뤄졌으며, 그중에서도 첫날 진행된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산업팀의 도농교류 및 농어촌체험관광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안지사는 이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농어촌 체험 관광의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는데요. 3농혁신대학과 같은 배움의 기회를 통해, 잘사는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인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