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기자)가 행복한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군내 결연노인들에게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지난 4일 비봉면 복지회관에 모인 10개 읍면 부녀회장들과 임원진들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쏟아부었다.
이날 만들어진 열무물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과 준비한 떡은 10개 읍면 1대 1 결연 70가구에 골고루 전달됐으며, 어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랐다.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노인섬기기 운동’으로 새마을며느리봉사대와 결연한 어른들을 대상으로 고부간의 따듯한 정을 이어주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홀몸노인들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한 월 2회 이상 가정 방문, 말벗 봉사, 불편사항 해결해주기, 밑반찬 전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훈훈한 인정과 미덕이 넘치는 새마을의 나눔·배려·봉사 정신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강기자 회장은 “장마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지 않고 잘 챙겨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더욱 정성을 쏟았다”며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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