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효제리 출신 서예가 이주형 씨가 올해 3월 대전대학교 대학원 서예미학과 전임 조교수로 임용, 인재 양성에 뜻을 펼친다.
이주형 씨는 청양중·고등학교를 졸업 후 일평생을 서예와 금석문연구에 힘써왔다.
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최초로 ‘고구려광개토대왕비의 서예문화사적 의의와 서체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경기대학교 서예학과 예술대학원에서 대우교수를 지냈으며, 올해 대전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지도하는 조교수를 맡게됐다.
또 1999년부터 드라마 허준을 시작으로 최근 화제의 MBC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 영화 ‘한산’, ‘노량’ 등 사극 드라마 및 영화 100여 편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문서 고증 자문 및 대필 대역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서예통합분과위원장과 서예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청양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의 작품은 청양읍 송방리 청양문화예술회관 표지석에 적힌 글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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