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눈썰매 타러 피나클랜드 가자!

2024.01.25(목) 13:59:09랄랄라아줌마(orangebabo84@naver.com)

가을까지만 해도 피나클랜드는 불꽃놀이며 비누방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고, 이번 겨울을 맞아 하얀 눈동산에 눈썰매와 봅슬레이 외에도 빙어체험, 굽기체험 등을 꾸며 놓았다.

긴긴 겨울방학, 썰매 타러 어디로 가볼까 둘러보다 마침 신년감사 이벤트로 피나클랜드에서 1월동안 할인가격으로 눈썰매 입장료를 주중 14,200원, 주말 16,800원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건초도 주셔서 기분 좋게 받아 들고 입장하였다. 입장하는 곳 오른쪽으로는 전통놀이 및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눈 밭이 마련되어 있었고, 먹거리 장터는 겨울 먹거리로 빙어 튀김, 홍게 라면, 석화찜 외에도 분식류 등 다양하게 추위를 녹이며 배를 채울 수 있었다.

또한 조금 더 올라오면 빙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우리가 간 날은 평일이어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빙어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신나 있었으며 나중에 그것을 먹거리 장터로 가지고 와서 소액의 금액을 지불하고 튀김으로 요청하여 그 자리에서 먹을 수도 있었다.

눈썰매장 입구로 향하는 길

눈썰매장은 처음 보았을 때 생각보다 짧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실제 타보니 속도가 빨라 길이가 짧아서 시시하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그리고 그 옆의 봅슬레이 또한 옆으로, 또 다른 옆으로 왔다갔다 스릴이 엄청나서 아이들이 어찌나 재미있게 타던지 쉴 새 없이 무한반복으로 타기 시작하였다.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는 무난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재미있게 놀아주며 안전을 책임져주고, 친절하여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입장 1인당 카페 제조 음료 1천원 할인 이벤트 중

아이들은 날씨 추운지 모르고 신나게 타고 놀았지만, 4~5시 즈음 되어가니 급격히 추워짐을 느꼈다. 살짝 녹았던 눈썰매장도 다시 얼어 속도가 더 빨라졌다. 놀 만큼 놀았으니 이제 집으로 가자.짧은 대기시간으로 지루하지 않게 썰매를 탈 수 있으며, 먹거리, 즐길거리도 배치되어 있어 좋았다. 눈썰매 입장료 저렴할 때 긴 방학 중 하루는 가 볼만한 코스로 추천.

피나클랜드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0
매일 09:00-18:00
입장 1인당 카페 제조음료 1천원 할인
신년감사 이벤트(1월 31일까지)
주중 14,200원
주말 16,800원
연간 회원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