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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웅천천은 해바라기 천국

해바라기꽃과 인생샷 남기자

2017.08.14(월) 01:13:38킴보(kimvo97@naver.com)



얼마전 보령시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름다운 사진에 눈길이 갔는데요, 여름이면 화려하게 피는 해바라기를 우리 충남지역에서도 대규모로 볼수 있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궁금했지만 바로 달려갈 수가 없었는데, 다녀온 지인들의 사진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니 더욱 궁금해집니다.

얼마전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로 여행을 다녀왔던지라 더욱 궁금했답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보령의 웅천으로 가야합니다. 네비게이션에는 보령 웅천읍 체육공원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이곳은 제20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인 기원을 위해 웅천천 근처에 웅천읍에서 식재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 이곳을 찾을때는 과연 이곳에 해바라기밭이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요, 주말에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의 차가 모여있는 곳이 있어 그곳으로 가니 해바라기밭이 조성이 되어있네요.

처음 더운 날씨라 차에서 내리지 않겠다던 어린이도 해바라기꽃을 보더니 차를 세우기도 전에  차문을 내려 사진을 찍습니다.



해질무렵이라 살짝 쳐져있는 해바라기꽃입니다. 사실 이곳은 실제로 방문을 해보면 벌써 피고 진 해바라기가 많아서 실망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래도 잘 찾아보면 한창 피어 있는 해바라기 군락이 있답니다.



차를 세워두고  모녀는 연신 셔터를 눌러 해바라기꽃 사진을 남깁니다. 저는 또 그런 모녀의 사진을 찍어봅니다.



해바라기밭에 가려고 특별히 소품으로 모자를 준비해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포인트 되는 모자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죠?



차에 있던 또다른 아이도 사진찍는 모습이 부러웠던지 사진을 찍어달라며 오네요.  제눈에는 살짝 아쉽다고 느껴졌지만 아이들 눈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인가봅니다.



아이도 핸드폰으로 해바라기 사진을 찍느라 해바라기 밭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오늘 특별히 모자도 준비하고 노란 해바라기색으로 옷도 맞춰입고 왔기에 사진을 남겨봅니다.



요즘은 꽃 하나로 좋은 관광 자원이 되기에 지자체에서 꽃단지를 조성하는데요, 이번 웅천의 해바라기꽃도 좋은 관광자원이었던것 같아요.  그러나 한가지 아쉬웠던것은 해바라기꽃 주변이 관리가 잘되지 않아 잡초가 해바라기보다 더 자랐다는점입니다.  몇해 전 다른 사설 농원에 해바라기밭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해바라기꽃을 보러 왔고 잘 가꾸어진 해바라기밭 덕에 많은 여행자들이 만족하며 그곳을 즐기는듯했습니다. 



벌써 시든 곳이 많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요, 어쩌면 그래서 내년 해바라기밭이 더 기대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주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체전까지 해바라기가 피어있을 듯한데요, 보령을 찾는다면 웅천천에 핀 해바라기밭에서 인생샷 남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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