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백의 꽃잎이 더욱 청결하고 청순하게 보인다.
겨울이 지루해질때즈음이면 세계 꽃 식물원의 꽃들은 더욱 활기를 띠고 아름다워진다.
2월이 막바지에 이르면 꽃들은 봄물 실컷 머금고 빨강, 노랑, 보랏빛 제각각 아름다운 빛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아장 아장 걷는 아기와 백발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세계 꽃 식물원의 꽃을 보면 얼굴도 꽃으로 변하고 행복해 진다.
어쩜! ~~
너무 조으타! ~~
으따메! ~~
말씨와 목소리는 서로 달라도 꽃을 바라보는 눈빛은 참 곱다.
겨울내내 이 넓은 온실을 가꾸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셨을 그 분들의 노고가 더욱 고맙게 느껴진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봄은 희망이 되어 자리한다.
3월아, 4월아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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