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다시 새롭게 단장한 장영실 과학관

2023.12.23(토) 13:08:09랄랄라아줌마(orangebabo84@naver.com)

아산은 아이들과 가 볼만한 곳으로 꼽는 곳 중의 한 곳으로 장영실과학관과 생태곤충원, 아산그린타워가 있다. 이 세 곳은 거리가 가까워 통합권을 구입하여 둘러보는 사람들도 많은 뿐더러 날씨가 좋으면 바깥 놀이터에서 가족, 친구들과 바깥놀이를 하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생태곤충원은 수서 생물, 육지 생물, 곤충, 나비 외에도 다양한 곤충 박제를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있고 소동물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한 아산시의 풍경을 한 번에 전망할 수 있고 발 아래 투명 유리 위로 올라 아찔함을 체험할 수 있는 아산그린타워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2층 전시물 교체 후 이번 12월 5일 재개관을 한 장영실과학관이 있다.

이 세 곳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집과 가까운 이유도 있지만 동식물이 있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으며 또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라 우리들의 놀이터가 되기에 충분했다. 날이 궂으면 안에서, 날이 좋으면 바깥까지 뛰어다니기 충분했다. 한번, 두 번, 세 번, 여러 번 오다가 한동안 발길이 뜸했었는데 2층 전시물을 교체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장영실과학관을 가보게 되었다.











2층 전시장 입구를 지나 새롭게 만나 보게 된 것은 <자격루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자격루 동작의 원동력은 부력과 운동에너지로 부력에 의해 떠오른 살대로 얻은 위치에너지를 쇠구슬의 낙하에 의한 운동에너지로 바꾸어 시보장치를 작동시킬 추진력을 얻는 원리를 이용한다.
구슬이 또르르 굴러가는 모습이 보이며, 인형을 통과해 종을 쳐서 맑고 예쁜 소리가 나고, 그 소리로 시간을 알게 되는 그러한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으니, 신이 나서 서로 하겠다고 난리였다.






▲ 풍기대




▲ 어떻게 투명인간이 될 수 있을까?

물이 담긴 그릇에 동전을 넣고 비스듬한 각도로 바라보면 동전이 실제보다 얕은 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것은 동전에 닿아 반사된 빛은 물 밖으로 나오면서 굴절하기 때문이다. 빛을 굴절시키는 물질은 물, 유리 등이 있다.

볼록렌즈 역할을 하는 반원통형 모양의 렌즈가 여러 개 모여 하나의 렌즈를 이루는데 이것을 렌티큘러 렌즈라고 한다. 이 렌티큘러 필름이 빛을 가로로 분산시켜서 가로 방향의 물체를 더 짙게 만든다. 그래서 무늬가 가로로 분산되어 더 짙게 보이게 된다. 
 

▲ 흠경각과 옥루



옥루는 세종대왕에게 받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만든 시계로 세종의 총애를 받아 대호군까지 승진한 관노 출신 장영실이 그 은총에 보답하려고 세종을 위하여 만든 것이다. 백성들의 어려움과 농사활동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옥루를 만들고 그 집을 ‘흠경각’이라고 해 왕조의 이념과 왕도정치의 방향을 나타냈다. 옥루에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며 하늘의 뜻에 따라 나라를 다스린다는 왕도정치의 이상이 담겨 있다.

15세기 첨단기술의 집약체 옥루
11세기 송나라의 천문시계와 원나라의 궁정 물시계, 그리고 아라비아의 자동 물시계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있지만 자격루의 장치는 다른 나라의 물시계와는 뚜렷하게 다르다. 장영실은 다른 나라보다 기술적으로 매우 앞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자격루를 제작했다. 옥루가 완성됨으로써 조선에는 표준시계인 자격루, 천문시계인 혼천의, 그리고 천상시계인 옥루의 세 가지 자동시계를 갖추게 되었다.



잠시 물방울을 그리며 조용한 쉬는 시간을 갖고.


▲ 아슬아슬, 밀당의 벽

금속의 성질과 자석에 붙는 금속과 붙지 않는 금속을 나누고, 금속은 왜 자석에 붙는지 묻는다. 하여 금속의 성질로만 이루어진 것을 터치하며 끝까지 나아가는 것으로 게임처럼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다.











과거와 현재가 과학으로 통하는 공간, 지속적으로 꾸준히 가꾸고 발전하여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보니 지난번까지만 해도 없었던 스마트 가든이 있었다. 아이들과 이리저리 살펴보고 나왔다.
 




▲ 기획전시실(기후변화체험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지구 곳곳에서 여러 가지 이상 기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각종 환경 문제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둘러보며 이야기 나누기 좋다.






▲ 블랙홀의 신비






▲ 에너지를 만들자(태양광 전지판을 부착한 자동차와 비행기를 빛을 통해 움직여보기


▲ 나의 별자리를 찾아서
 

▲ 1층의 어린이 과학놀이터



과학관의 입구에 마련된 트리를 보며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의 자리에서 잘하려고 애써왔는데 그만큼 결과는 따라오지 못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낙담은 금물, 다시 떠오르는 2024년 물 흐르듯이 그러나 새롭게 시작하려는 것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는 굳세게! 한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유치하고도 재미있는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비오는 날의 장영실 과학관 앞.

11월~2월은 10시에서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 마감시간은 4시 10분까지. 시간 지켜가서 헛걸음 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장영실과학관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로 222
매일 10:00~18:00(3~10월) / 10:00~17:00(11~2월)
휴무 월요일(설, 추석 전날, 당일 / 신정)
문의 041-903-5596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