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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영랑사'에서 계묘년 새해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2023.01.01(일) 13:56:47Dearly80(dearly80@hanmail.net)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주말 뜻깊은 곳에서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당진에 있는 영랑사에 다녀왔습니다.
예산 수덕사나 청양 장곡사처럼 큰 사찰은 아니지만 조용한 사찰을 찾던 중 
당진 영랑사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서 찾게 되었습니다.

영랑사는 큰 사찰은 아니지만 여느 사찰과는 다르게 산자락 낮은 곳에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는 절이네요.
주변 풍경도 좋고 조용한 마을 한켠에 있어서 조용하고 좋네요.




배경 삼은 산이 햇빛을 가려서인지 예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네요.
운치있게 뭔가 새해 느낌이 나고 좋네요.
평지에 있는 사찰이어서 이동도 편하고 아주 좋은 장점이네요.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경내에 울려 퍼지는 불경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걸었습니다.
불경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다른 절에 가면 잠시 앉아 산 아래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곳은 그런 재미는 없지만
사방이 트인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네요.



관음전 외벽에 좋은 글귀가 많이 있네요.
2022년 여러모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글귀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 보네요.
2023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네요.



영랑사는 대웅전, 관음전, 산신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신각에 2023년을 기원하는 많은 촛불이 켜져 있네요.
온 김에 좋은 기운을 받고자 저도 불을 하나 켜고 왔네요.


와이프하고 경건하게 인사드리며 소원도 빌었습니다.
2023년에도 모든 일이 잘되고, 가족 건강과 만사형통을 간절히 빌었네요.
꼭 부처님과 산신님이 소원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대웅전 옆에 '신묘장구대다라니' 축문이 있습니다.
축문을 읽고 참배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열심히 읽고 참배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방문하셔서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조용한 사찰을 찾아 방문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그렇지만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찰이네요.
영랑사가 좋았던 점은 또 한 가지는 다른 사찰은 현판이 모두 한자로 되어 있는데
이곳은 한자 아래 한글로도 쓰여 있습니다. 한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인 듯합니다.
작지만 정말 큰 배려라고 생각되네요.

영랑사에 의미 있는 촛불도 켰으니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은 곳이네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는 때이니 많은 분이 방문해서 의미 있는 한 해를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2022년의 안 좋은 기운은 다 가고 2023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영랑사에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아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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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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