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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밀 물결 ~ 인생샷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천안 구성동 밀밭 조성단지

2021.06.07(월) 16:56:19센스풀(sensefull7@naver.com)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주기라고 하듯 봄이 되니 지역 곳곳에 아름다운 꽃 군락지를 비롯하여 이국적인 풍경에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는 듯합니다.
화려한 색의 꽃 군락지와는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은 천안시 구성동 일대의 밀밭 풍경입니다.

 

노란색의 밀이 점점 익어가고 있어 황금빛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꽤나 넓게 분포한 밀 풍경이 sns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천안시에서 올해 새롭게 조성한 곳으로 밀밭 입구 쪽 이용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밀밭의 위치는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128-1'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네비상으로 이곳을 찍으면 반대편 고불고불 골목으로 데려다 주는데 그곳은 주차할만한 곳도 없고 입구도 아니였습니다.
가실 분들은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137-1'번지로 가시면 이곳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밀밭 안으로는 이렇게 넓은 통로를 만들어 두어 밀 사이로 산책하듯 걷기 좋았습니다.



주위에 식당과 유명 카페들도 많이 있는 곳이라서 많지는 않지만 이곳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밀밭 사이에서 각자의 포즈로 인생샷을 찍고, 또 찍어주기 바쁜 모습이네요.



작은 정자 하나 외에는 그늘이 없는 곳이므로 양산이나 모자를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부끼리 때론 연인끼리, 아니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들은 이곳의 이국적인 풍경에 모두들 취해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지만 밀밭을 해맑게 뛰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신나 보입니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많은 요즘!
아마도 오랜만의 외출에 이렇게 흔하지 않은 풍경이 새롭고 즐거웠나 봅니다.



6월 초 한낮의 날씨는 꽤나 덥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거닐다 보니 땀이 송골송골 맺혀 시원한 메밀냉면이 생각나지 뭐예요~
밀밭에서 메밀냉면이라....
이런 아름다운 풍경에서 먹을거리가 생각나다니..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비, 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지요.
1년 동안 쌓인 체기마저 메밀을 먹으면 한 번에 다 내려간다는 기록까지 있다고 하니 대단한 식품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지만 일단은 이곳을 더 즐기고 메밀냉면집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경사진 통로를 따라 더 안으로 걸을수록 강렬한 태양이 노란색의 밀을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게 해 줍니다.
밀밭 아래로 보이는 해솔마을의 풍경이 아기자기 그림같이 펼쳐지니 아름답네요.



걷다 잠시 서서 사진도 찍고
또, 걸으며 풍경도 감상하고.. 유유자적하며 이곳을 즐기고 있던 찰나~
곳곳에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하얀 나비들이 보입니다.
어찌나 날갯짓이 빠르던지 포착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끊임없이 셔터를 눌러 얻어낸 나비의 모습입니다.
나비 두 마리가 포착되었네요~





지나온 길을 뒤로 돌아보니 미니어처처럼 작고 예쁜 건물이 꽤나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해외 어느 곳 부럽지 않은 인생샷이 나올만한 위치입니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황금벌판이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봄철 밀로 가득했던 이곳은 9월 말쯤이면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루겠지요?
그때가 또 기대가 됩니다.

지금의 황금색 풍경은 마치 이곳만 봄이 아닌 가을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 곳입니다.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137-1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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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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