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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문화단지, 살아 있는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

넓게 펼쳐진 산책로와 백제의 문화를 느끼는 감성 코스

2021.02.02(화) 22:28:33황윤호(ghh5657@naver.com)

부여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자 이번에는 백제문화단지로 향했습니다. 
 
백제문화단지에는 1400년 전 백제인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여러 시설과 공간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백제문화에 대한 여러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두었는데, 가족 단위 여행지나 촬영을 위한 사진가들의 방문지로 많이들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겨울이 겹치면서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들은 많이 취소된 상태라 가족 단위 방문시에는 먼저 이에 대해 문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배경을 바탕으로 사진을 찍고자 하신다면 백제문화단지 안으로 들어가실 것을 권하며, 입장료는 대인 기준 6000원입니다. 청소년·군경(4500원)과 소인(3000원)은 각각 다른 요금을 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양문
 
먼저 입장권을 끊으신 후 입장을 하기 전에 거치게 되는 출입구 정양문입니다. 백제문화단지 사비성의 정문으로 해가 가장 높이 뜨고 세상을 밝게 비추는 시기를 '정양'이라 하는데, 문의 이름은 여기서 따와 정양문이라고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름만큼 시작부터 기대가 되는 출발이었습니다
 

▲사비궁
 
사비궁으로 들어가기 전엔 넓은 광장이 시원하게 펼쳐지는데 정말 넓습니다. 입구에서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궁의 색감이 정말 다채롭고 그 아름다움이 느껴져 카메라에 한 장면 한 장면 담기에 정말 바빴습니다.
 

▲천정전을 바라보며
 
사비궁으로 들어와서 천정전을 바라보니 사각형 구조로 만들어진 외곽은 하나하나 정말 아름답게 보존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 안팎 여러 곳에서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통문에서 바라본 5층목탑
 
▲대웅전과 5층목탑
 

▲제향루쪽 작은 뒷산에서 바라보는 5층목탑
    
5층목탑은 백제시대 당시 칭송받았던 성왕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왕실의 사찰로 복원해 놓은 것입니다. 건축물의 높이는 38m에 달하여 아름답게 복원된 건축물의 모습에서 장인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능사 장면을 사진으로 담으며 건축물의 웅장함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향루로 올라가는 계단길에서 보는 5층목탑의 모습도 주변 즐비한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또 다른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여러분들도 이 능사의 5층석탑을 바라보고 여러분들만의 장면을 연출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향루로 올라가는 계단길
 
▲제향루에서 바라보는 생활문화마을
 
어린아이들도 올라갈 수 있을 만큼 경사가 완만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언덕길 양옆으로 소나무들이 즐비한데, 이 장면도 정말 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제향루에서 우측 방향으로 바라보면 생활문화마을이 보이는데, 감탄이 나올 만큼 잘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만약 봄이나 여름이었으면 푸르른 소나무와 자연이 어우러져 더 멋진 모습을 펼쳐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감성 충만 대숲산책로
   
대숲의 규모는 작았지만 그 작은 공간 속에서도 풍부한 자연의 감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겠습니까?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해 좋은 사진을 많이 담아왔지만, 이곳에 다 소개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정말 멋진 곳을 촬영할 수 있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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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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