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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곳 부여의 '서동요 테마파크'

2021.01.29(금) 17:03:01산책이 좋아(dearly80@naver.com)

예전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한 세트장 구경 가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얼마 전 논산 선샤인랜드 촬영지를 다녀온 적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부여군에도 그런 곳이 있네요.
바로 사극 '서동요'를 촬영하기 위해 세트장을 만들고 지금은 테마파크로 조성했다고 하네요.
사극도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습니다.
 
 

 
시골마을을 달려가 보니 테마파크가 부여군 청소년수련원 옆에 있네요.
바로 옆에 가화저수지도 있습니다. 저수지 옆 자연 풍광이 아주 아름답네요.
 
 

 
세트장을 들어서는데
백제를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라 그런지 흔히 알고 있던 건물구조물과는 다른 느낌이 드네요.
중국이나 일본 건물 같기도 하고 왠지 새롭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좋네요.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는데 꼭 작은 민속촌에 온 기분이네요. 가옥을 보는 듯 좋네요.
 
 

 
다른 건물들과 달리 화려함이 느껴지는 건물입니다.
역시 드라마에서 왕궁으로 쓰였던 건물이네요. 단아하면서 색감이 화려하네요.
 
 

 
드라마를 찍었던 곳에 직접 오니 영상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드네요.
자료를 보니 서동요 말고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네요.
경복궁이나 창덕궁 같이 궁궐을 거니는 것 같네요.
 
 

 
한쪽에는 일반 백성이 살았던 초가집도 있습니다.
기와집과 초가집을 보니 예나 지금이나 빈부 격차가 심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세트장을 산책하는 것도 좋았지만,
상쾌한 느낌이 들어 저수지와 자연 배경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세트장 위치가 아주 좋네요. 한적하고 조용하며,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고 있네요.
 
방문객이 우리 말고 2팀이 더 있었는데, 조용해서 구경하기 좋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세트장을 만든 지 15년이 지나서인지 관리가 잘 안 되는 점인 것 같네요.
좋은 재료가 있는 만큼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활성화 방안이 필요할 것 같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청소년수련원도 폐관인 것 같았습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고 세트장이 넓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걷기에 좋습니다
그래도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고, 자연도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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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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