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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불타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 만추를 즐겨보자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2020.11.08(일) 17:47:36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독립기념관에도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의 명소 중에는 단풍나무숲길이 있는데요,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외곽 흑성산 자락을 한 바퀴 도는 단풍나무숲길은 가을이면 불타는 단풍나무들이 길 양측으로 늘어서서 절경을 이루어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곳이랍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연 속에서 단풍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언택트(Untact)’ 관광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이 바로 그런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지난 1995년 독립기념관 직원들이 3.2㎞ 구간에 1,200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조성했다고 하는데,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답니다.
  

 
독립기념관에 들어서면 독립기념관의 상징인 겨레의 탑이 반겨줍니다.
 

 
겨레의 탑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서 연못을 지나면 단풍나무숲길로 들어서게 된답니다.
 

 
초입에서 부터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붉게 보이는군요.
 

 
아직 단풍이 100% 물들지는 않았는데, 어떤 나무는 벌써 바닥에 낙엽을 수북이 쌓아놓았네요.
  

 
도로 양측으로 늘어선 단풍나무는 터널을 아루고 관광객들은 단풍터널 속을 걷게 됩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단풍나무숲길에는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여유롭게 단풍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길이가 무려 3km가 넘어 한 바퀴 도는 데만 해도 1시간 가량 걸린답니다.
  

 
단풍의 아름다움에 온통 마음을 뺏긴 한 여성이 휴대폰에 예쁜 단풍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만추의 단풍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젊은 사람들이나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나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커플도 단풍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나 봅니다.
 

 
아름다운 동행…,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이 노부부도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계시네요.

"작가 양반, 우리 부부 사진 한 장 찍어주실 수 있어요?"라며 핸드폰을 내밀며 환하게 웃으시던 할아버지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덕분에 뒷모습 사진찍기를 허락해 주시고 다정하게 포즈까지 취해주신 두 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이날 단풍나무숲길을 찾은 많은 사진작가님들도 아름다운 단풍으로 작품사진을 만드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관광객들도 모처럼 만난 아름다운 자연에 마음을 맡기고 한껏 여유를 누려보는 것 같습니다. 
 

 
이 여성분도 단풍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진 것 같죠? 
 

 
관광객들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단풍나무숲길을 걸으며 자연이 허락해준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네요.
 

 
지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단풍이 한창입니다. 아직 절정기에는 이르지 않은 듯하며 앞으로 열흘 정도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 독립기념관에서는 이달 15일까지 사진공모전도 개최하고 있어서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추억의 사진을 공모전에 응모하여 푸짐한 상품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 자연과 함께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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