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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힐링되는 곳, 유구색동수국정원

2020.07.10(금) 21:20:00눈곶(borisim3@naver.com)

여름 하면 떠오르는 꽃 중의 하나인 수국을 연꽃만큼 좋아하다 보니 집 마당에도 몇 종류 키우고 있지만, 수국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곳이 있으면 시간을 내어 찾아가 보곤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붐빌 만한 곳은 피하다 보니 자연스레 수국축제도 못 보고 지나가나 보다 했는데, 지인이 '유구색동수국정원' 소식을 전해왔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일이 없는 날 당장 달려가 보았다.
 

 
공주시 유구읍 금계산로 28-4로 내비게이션을 치고 가니 유구천 유구교부터 유마교 사이에 다양하게 펼쳐진 수국들이 수북수북 탐스럽게 맞아준다.
 

 


유구색동수국정원은 2018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개발사업에 공모·선정돼 유구천 수변공간 43000여㎡에 조성되어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 유구읍 직원들이 직접 땀방울을 흘리면서 2년여에 걸친 노력으로 탈바꿈시키면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값진 결과물이다. 
 

 

 
숭어리숭어리 꽃볼이 우리네 얼굴보다 훨씬 큰 수국들이 늘어서 있고, 요즘 핫한 수국품종으로 몸값 묵직한 아나벨수국 등 19개 품종의 다양한 수국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형형색색 다양한 수국들의 향연이 아름다워 자꾸만 발길을 멈추다 보니 한낮의 무더위에 땀이 흐르기도 했다.



그러나 아름답게 만발한 수국을 보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야간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니 강한 자외선과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서 다녀와도 좋을 듯하다.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으니 꼭 마스크를 하고 거리두기를 하면서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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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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