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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가볼만한 곳, 백제문화체험박물관

2020.01.14(화) 00:04:50Dearly80(dearly80@hanmail.net)

청양군 하면 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지나가기는 했었는데 청양군을 둘러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로 청양군을 가보기로 하고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란 곳을 찾아보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들판따라 산속으로 한참을 들어가는데, 이런 곳에 박물관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가도 한적한 시골마을로 들어간다고만 생각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니 시골마을 가운데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규모도 크지 않고 건물 모양도 정감있게 생겨서 보기 좋았습니다.
 

 
조용한 마을에 한적하게 들어서 있는 박물관은 마을과 이질적이지 않고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올 때만 해도 걱정이 됐었는데 막상 와 보니 좋네요.
 


'성공의 문'이라고 박물관 입구에 있는데 문을 지나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볍게 지나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농경문화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의 농기구들은 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것들을 기증한 거라고 합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귀중한 자산입니다.
 

 
가마 모양으로 생긴 전시관에서는 간단한 전시와 토기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흙으로 토기를 만드는 체험은 흔히 할 수 없는 체험이니 한 번씩은 와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마 모양의 전시관과 연결된 또 다른 전시관은 청양군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청양군의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청양군의 과거의 모습부터 현재의 변천사, 항일운동의 역사까지 청양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제시대 의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배웠던 학교 풍경과 지금과는 다른 삶의 복고의 모습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옛날 교복을 입어볼 수도 있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입어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청양의 자랑인 황금거북이를 볼 수 있습니다. 청양군의 상징물인 거북이는 다복이라고 합니다.

왜 거북이인가 했는데, 거북이 전설도 있고, 과거에 청양에서 황금 자라가 나오기도 했다네요. 황금거북이 상을 세 번 이상 돌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열심히 소원을 빌었습니다. 복과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가 꼭 소원을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박물관의 모습과도 다르고, 박물관 오는 길이 낯설어서 걱정도 했지만 막상 와서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청양군에 들르면 꼭 한 번 와볼 만한 곳입니다.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렵고, 청양군은 인구도 적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많은 관광객이 와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겨울여행 목적지는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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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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