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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농업의 꿈, 식물공장 공장장 류희용씨

2013.10.14(월) 15:30:56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농업도 과학이다! 새로운 농업에 도전장을 내민 한 농부가 있습니다. 첨단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친환경 무공해 채소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식물공장 공장장 류희용씨를 함께 만나보시죠.

대전의 한 가정집입니다. 올 여름 이집에서는요 주방에서 채소를 키운다고 하는데요. 조리하다 말고 채소를 따러가는 주부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 상추잎을 뜯어서 식탁에 올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때그때 먹을 수 있는 상추 화분가격은 오천오백원입니다.

채소는 질색이라던 우리 아이들! 먹고 먹고 또 먹습니다.

한통을 사면요. 세번까지 따서 먹을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까지 합니다.

최고라는 상추! 그 상추 농장을 찾아 당진으로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중소기업 산업단지였는데요.

파릇파릇 채소들이 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자라고 있었는데요. 각종 채소들과 딸기를 재배하는데, 최근에는 이 상추들이 한창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이곳흔 흙에서 키우지 않고, 수경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면서 흙에서 부족한 성분을 보충하면서 일정한 양분을 유지하는데요. 병충해가 없고 성장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제 막 싹이 올라온 어린 상추들이에요.

류희용씨가 2011년에 시작을 했는데요.
농업을 전공하고 농업진흥청에서 근무를 했지만요. 새로운 농업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렇게 공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일을 시작한 것은 전국에서 최초인데요. 10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천평 규모로 만평 규모의 수확을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창조농업의 두 번째 비결. 바로 이동 시스템입니다. 습도를 저렇게 골고루 유지를 하고 또 흙에서 사는 병충해가 없어서 바로 뜯어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빛을 쪼아주는 곳이 되겠습니다. 바로 적당한 양의 농업용 LED조명입니다. 이렇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곳에서는 일정하게 빛이 나오게 되는거죠.

류희용씨는 지금 쌈채소와 상추, 수경인삼 등 50여가지의 품질관리 인증서와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곳이 말하자면 식물공장의 환경을 제어하는 곳인데요. 실내환기를 시켜준다던지 온도를 높이는 작업을 이 컴퓨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창조농업의 마지막 비결은 바로 이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관리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재배된 제품들은 학교 급식과 또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데요. 아까 혹시 가정집에서 키우던 상추 기억나시죠? 이곳 공장에서 재배된 상추들은 이렇게 화분과 함께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월 매출 6천만원정도를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젊은 인력들을 유치하는게 공장의 목표라고 합니다.

농업을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나가고 싶다는 류희용대표.

빛과 물 그리고 온도까지 사람의 힘으로 일궈나가고 있는데요.

농업의 새로운 혁신! 그의 야심찬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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