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발전 종합계획 밑그림 제시

2012.04.10(화) 17:22:22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Ann> 충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충청남도 항만발전의 비전과 로드맵 등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는데요. 마침내 그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Re> 충청남도 항만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10일 열렸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에서는‘21세기 동북아 핵심 항만지역 구축’을 비전으로 내놓고, 2030년 충청권 항만 부가가치를 2009년보다 4.5배 증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항만 물동량을 2030년에는 4억 톤 가까이 늘리는 한편, 항만 부가가치 9조원, 항만 산업종사자는 25만 명까지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는 기반시설 확충, 관리운영시스템 정비 등이 제시됐으며, 항만과 연계 가능한 내륙기지 개발, 통관시스템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도 항만발전 종합계획이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질적 계획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본충 행정부지사 / 충청남도
충청남도가 가지고 있던 항만의 역할이라던지 이런것을 재조정해서 물류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최종 보고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중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국가항만기본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해안 물류중심 항만을 능동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Ni뉴스 박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