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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확산으로 개장 휴업 상태인 보령 대천해수욕장

2021.08.16(월) 16:17:43김용완(ywkim@cnu.ac.kr)

대천해수욕장은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에 있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의 길이는 3.5㎞, 너비는 100m, 면적은 3만㎡이다.

백사장 모래는 조개 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달라붙지 않으며 물에 잘 씻긴다.

수심이 얕고(평균 수심: 1.5m) 경사가 완만하며 수온이 알맞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1930년에 개장하여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계절별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98년부터 매년 머드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으며 해외에도 많이 알려져 축제 기간이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시민탑광장, 머드광장, 분수광장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해변의 남쪽에는 기암이 있고 소나무 숲이 울창한 송림이 있어 야영장으로 이용된다.

방문객은 매년 1천만 명을 초과한다고 한다.

피서철인 7월 20일에서 8월 15일 사이에 특히 래방객이 많다.

이 시기에는 좀 과장해서 실내 목욕탕을 방불케 할 정도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 피서철에는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찾는 이가 극소수에 불과하다.

개점 휴업 상태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그 원인은 두말할 것도 없이 코로나19의 제4차 유행이다.

코로나19가 네 번째로 크게 유행하자 정부에서 여행 자제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데다가 사회적 분위기도 여행 자제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이다.

코로나19 걱정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 그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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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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