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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내포신도시의 풍경

2020.02.19(수) 22:46:57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올겨울은 눈 구경하기 정말 힘들었다.
생각해 보니 '언제 눈이 내렸지? 눈다운 눈이 온 적 있나?' 싶은 정도이다.

오래만에 눈다운 눈이 내렸다.
입춘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눈을 구경하게 될 줄이야!
평소에 눈이 오면 운전이 힘들어서 싫었는데, 오랜만에 내리니 반갑게 느껴진다.

집에만 있기 뭐해서 집밖으로 나가봤다.
내포신도시와 용봉산의 풍경을 제대로 담기 위해서 보훈공원으로 이동했다. 
 
 

 
보훈공원에서 바라본 내포신도시,
눈이 펑펑 내리니 도시 전체가 점묘화처럼 변해버렸다.
 

 
충남보훈관 옥상에서 바라본 용봉산,
잠시 맑아지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날씨가 변해서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용봉산 소나무를 배경으로 하염없이 내리는 눈,  
이왕 내리기 시작한 것 더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충혼탑에 잠든 영혼을 달래기라도 하듯 눈이 펑펑 쏟아진다.
 

 
갑자기 '여기가 강원도였나?' 싶은 착각마저 든다.
 

 
다시 순식간에 눈이 멈추고 용봉산이 새하얀 옷으로 갈아있었다. 참 변화무상한 날씨이다.
불과 몇십분 만에 이렇게 수시로 변하니.
 

 


바위·소나무·눈이 조화를 이룬 용봉산의 풍경,
실제로 보면 더 멋진데 용봉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참 어렵다.
 


시간만 있었으면 용봉산에 올라서 사진을 찍었을 텐데, 다음에는 용봉산 설경에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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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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