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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간자미 드시러 오세요

태안반도 겨울철 별미 간자미 제철, 오돌도돌 매콤새콤한 간자미무침 인기

2014.02.02(일) 16:07:33태안군청(cjy0311@korea.kr)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어민들이 간자미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

▲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어민들이 간자미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


태안반도에 겨울철 별미인 간자미가 펄떡펄떡 싱싱함을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주로 서식하고 태안반도에서는 12월부터 2월까지 많이 잡히는 간자미가 근흥 채석포항과 소원 모항항, 신진도항 등을 중심으로 한창 잡히고 있으며, 지난 26일 현재 항포구당 300㎏에서 1톤까지 잡히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면 잡히는 양은 다소 줄어든 편이지만 위판가는 1㎏당 6천원에서 7천원선에 이르는 가격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민들은 남은 어획기 동안만이라도 간자미의 풍어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다.
 
간자미는 회, 무침, 찜, 말린 후 구워먹는 등 여러 가지 음식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 성분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으로 얼음장 같은 겨울 바다 속에서도 생명력 넘치는 싱싱한 간자미의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을 보려는 식도락가들을 사로잡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반도를 연이어 찾게 하고 있다.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추운 겨울철 간자미를 드셔본 분들이 계속 찾고 있다”며 “고추장과 버무려낸 간자미무침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간자미를 즉석에서 잘게 썰어 미나리, 오이 등과 함께 고추장에 무쳐 놓으면 살과 오돌도돌한 물렁뼈가 매콤새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군침이 절로 난다”며 “간자미회는 싱싱한 것일수록 그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태안에 많이들 오셔서 즉석으로 먹는 간자미 맛을 즐기고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반도에는 간자미와 함께 겨울 주꾸미와 광어, 우럭 등 싱싱한 횟감들이 잡히고 있어 기호에 맞는 횟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어민들이 간자미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

▲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어민들이 간자미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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