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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물길 숲에서 만나는 천연기념물

금강휴양림에 ‘새 둥지’ 수리부엉이 등 7마리 24일 첫 공개

2012.09.24(월) 16:57:19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수리부엉이.

▲수리부엉이.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접었던 날개를 활짝 편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영명)는 금강자연휴양림 동물마을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2마리, 황조롱이 2마리, 큰소쩍새 2마리와 멸종위기종인 말똥가리 1마리를 24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수리부엉이 등은 날개 골절 등 부상으로 날지 못하는 것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나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구조한 새들이다.
 
부상에 대한 치료는 마쳤으나 자연에 돌려보냈을 경우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돼 금강자연휴양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구조한 수리부엉이 등을 방사하지 못하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점점 개체수가 줄고 있는 희귀 조류를 금강자연휴양림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휴양림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리부엉이 등이 새롭게 둥지를 튼 금강자연휴양림 동물마을은 7065㎡ 규모로, 역시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 등 39종 175마리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특히 이번 가을 금강자연휴양림에서 ‘구절초 꽃보기 행사’ 등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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