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와! 여름이다. 해수욕장의 계절이지요?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을 좋아하여 무작정 떠나봅니다.



때이른 더위로 무창포해수욕장이 완전 성수기 풍경입니다.  해수욕도 하고 피서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았어요. 정말 낭만적인 장면이지요?



그런데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8일 개장한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해변과 함께 해수욕도하고 산림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도야! 너는 어디서 왔니? 재미있는 물놀이, 모래놀이도 해보고,



말티기 체험(요금 1만원)도 해보았어요.



꿀 맛 같던 모래놀이가 시들해질 때 쯤' 

누군가 "물이 빠지고 있네~!"라고 말했지요.



오후 4시 40분 쯤 물 제법 빠졌습니다. 신기, 순식간에 물이 빠졌어요.
"야!~ 신비의 바닷길이다!!"
바다 보러 왔는데 신비의 바닷길까지 내어주는 무창포해수욕장! 커다란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계획하여 때 맞추기도 어려운데 무작정 찾은 곳에서 뜻 밖의 행운, 신비의 바닷길이 반겨줄 줄이야? 여행을 자주하다 보니 이런 행운도 만나고 말이지요.

"엄마! 조개 캐는 거 줘 여기 갯벌이래!"

신비의 바닷길은 매월 사리 때 1-2일 간 바닷길이 열리는데 '모세의 기적' 이라고도 합니다.



무창포해수욕장에 온 관광객들이 신비의 바닷길에 다 모이고...



따개비도 잡아보고, 



얕은 바닷가 돌멩이 밑에서 활동하는 똘장게와 새우도 잡았어요. 신비의 바닷길을 빠져 나올 때 다 놓아 주었지만요.

5시 30분이 되니 말도 제 집으로 향하고, 관광객들도 한 분 두분 자리를 정리하는 모습이었어요.



2323년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에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 황홀한 낙조 풍경으로 유명한 이곳은,
여름 8~9월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열리는 기간(음력 보름과 그믐)에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실시하는 거 아시지요? 가을 9~10월에는 전어·대하축제를 개최하고 있어요.

올해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하여 8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8일 개장하여 8월 20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고 합니다.

2023년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식은 7월8일(토요일)18시입니다.
무창포해수욕장 잔디 광장 상설 무대에서 진행되고요.
식전 공연과 개장식, 축하 공연과 관광객 노래 자랑으로 진행되어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고의 가족 휴양지 무창포는 코로나19가 엔데믹 전환 되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입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었네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무창포해수욕장! 또, 만나자!!


무창포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관당리 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