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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노래교실 장애청소년들에게 웃음을 주다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2023.06.11(일) 12:47:18아산지기(isknet@hanmail.net)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강당은 노래소리와 웃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한빛문화예술단(대표 박미현)은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통해 지적장애인에게 노래를 지도하고 있다.
보통 일반인들에게도 힘든 노래지도가 인지능력이라든가 언어능력 발달이 미숙한 지적장애인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박미현 노래강사는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그동안
장애 청소년들에게 노래 지도를 해왔다.



드디어 상반기 노래실력 자랑과 찾아가는 문화예술단 공연을 통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 하였다.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 장구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행사가 열렸다.



석경산 선생님이 월남전 때 익힌 하모니카 연주를 아낌없이 들려주고 있다.
 


장애 청소년들이 탬버린과 금박색실을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
신기한 것은 누가 따로 박자를 지시한 것도 아닌데 장애 청소년들이 스스로
박자를 맞쳐 가며 흥을 돋우는 것이었다.



전두철 선생님의 구수한 목소리로 보라빛 엽서를 한 장 날려 보냈다.



남정희, 강정순, 황경애선생님의 한국전통무용으로 모두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였다.



아름다운 가락이 흘러나오자 함께 박자를 맞춰가며 어깨춤을 추었다.



2부 행사로 그동안 배운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노래자랑 자리가 열렸다.



문화예술단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니 더욱 행복하고 긴장감 없이 열창을 하였다.
오늘 이 시간 많큼은 그 어느 가수 부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빛문화예술단 대표이자 아산시 홍보가수 박미현 선생님이 온양블루스를 장구난타팀들과
함께 열창을 하였다.

시니어들로 이뤄진 한빛문화예술단은 아산에서 유일한 봉사문화예술단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하다. 아산은 물론 충남 각지와 전국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연습 장소가 없다 보니 조그만 옷 수선 가게에서 주변 상인들에게 소음 등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베개를 놓고 장구 두드리는 연습을 하기도 하였다. 연습 장소가 따로 없고 모든 회원들이 한 곳에서 만날 장소도 없는 불편한 악 조건 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스스로 연습하며 맡겨진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빛문화예술단이 발전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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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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