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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를 가다

“유채꽃 노랑 물결에 빨강 방울토마토가 달콤하게”

2023.04.27(목) 18:27:46자유새(noblesse0550@hanmail.net)

충남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 공연 모습

▲ 충남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 공연 모습


충남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가 21일 세도면 금강 하천부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찾은 토요일 축제장은 부여 주민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아 찾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관광객으로 붐빈 축제장 전경

▲ 관광객으로 붐빈 축제장 전경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방울토마토 경매 장면

▲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방울토마토 경매 장면


방울토마토 터널 속 탐스런 방울토마토

▲ 방울토마토 터널 속 탐스런 방울토마토


축제장 입구 옆에 설치된 방울토마토 터널의 신기한 모습에 관광객들은 “방울토마토 줄기가 터널을 만들 정도로 길게 자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신기방통하다”며 연신 핸드폰 사진을 찍었다. 
안내자는 “농가에서는 터널식으로 재배하는 것은 아니고 수확할 때마다 줄기를 한 번씩 끌어 내려 수확이 편하게 키운다”고 귀뜸해줬다. 

충남도 농기원서 개발한 반려토마토

▲ 충남도 농기원서 개발한 반려토마토


축제장 전시부스에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반려토마토가 눈길을 끌었다. 베란다용 큰 화분부터 휴대전화 크기의 소형 화분까지 다양한 크기의 화분에는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렸다. 

충남 부여 세도면 금강 하천부지 유채꽃 전경

▲ 충남 부여 세도면 금강 하천부지 유채꽃 전경


58년의 재배 역사를 갖고 있는 토마토는 부여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도 지역 방울토마토는 토양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축제장을 뒤로하고 노랑 물결이 유혹하는 유채꽃밭으로 발길을 돌렸다. 

입구에 “올해는 추위 때문에 우리가 많이 못피었어요~. 내년에 더 예쁜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푯말이 정감이 넘친다. 하지만 축제장 옆 금강 하천부지 15ha에 달하는 유채꽃밭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유채꽃밭 속에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관광객들

▲ 유채꽃밭 속에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관광객들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유채꽃밭을 거닐며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어 가느라 여념이 없다. 부여와Y♡U와 토마토 조형물, 포토존마다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찍는다. 유채꽃밭을 따라 오솔길에는 하트와 꽃사슴 등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부여와Y♡U 조형물

▲ 부여와Y♡U 조형물


방울토마토 조형물

▲ 방울토마토 조형물


유채꽃밭 오솔길을 따라 설치된 꽃사슴 조형물

▲ 유채꽃밭 오솔길을 따라 설치된 꽃사슴 조형물


최근 방울토마토 신품종(TY올스타)에서 복통, 구토증세 등이 발생해 소비가 급감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컸던 탓인지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마다 한 박스라도 더 구입하려는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가 농가들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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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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