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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 날의 함성!

독립기념관의 제95주년 삼일절 행사

2014.03.02(일) 17:07:50계룡산(ccy6645@hanmail.net)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아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삼일절 노래 가사다.
나라잃은 설움과 핍박, 애환과 간절함이 가슴 절절이 담겨 있다.
 
삼일절 95주년을 맞은 독립기념관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95년전 삼일운동의 주인공이 되어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나라사랑 국민 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제16회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와 국가 상징물 체험, 이순신 난중일기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태극기 퍼포먼스와 삼일운동 재현극은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독립 열망이 재현되어 배우와 관람객 모두가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감동의 무대였다.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권영욱 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일운동은 온 겨레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과 자주역량을 총 집결하여 거족적으로 일으킨 일제하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으로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통치하에 신음하던 약소민족의 독립운동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러한 맥락에서 독립만세 운동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더욱 더 나라를 사랑하는 계기로 삼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특별한 행사는 온라인으로 신청한 명예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 했고, 명예독립운동가 1919명에게는 매우 뜻있고 보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독립기념관은 태극기 물결 그 자체였다.
남녀노소 태극기를 마음껏 흔들고, 숭고한 삼일운동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재 다짐하는 매우 뜻있고 교훈적인 삼일절 행사임이 틀림 없었다고 생각한다.
 



 

겨레의 집에 설치된 태극기 나무

▲ 겨레의 집에 설치된 태극기 나무
 



 

이순신 난중일기 쓰기 체험

▲ 이순신 난중일기 쓰기 체험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태극 문양을 이용한 퍼포먼스

▲ 태극 문양을 이용한 퍼포먼스



 



 


삼일운동 재현극

▲ 삼일운동 재현극
 


 



 



 


한마당 함성의 장.

▲ 한마당 함성의 장.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 안내문

▲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 안내문

 독립기념관 겨레의 마당에서 왼쪽방향으로 걷다보면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이 있다.
한적한 곳에 있어 대부분 모르고 그냥 치나치는 경우가 많다.
조각공원 형식으로 조성된 전시공원에는 갖가지 조선총독부 건물에 사용되었던 어마어마한 석조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일제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엄청난 노동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콧등이 시큰함을 느꼈다.
 


 


일제 식민지 통치의 상징인 조선총독부는 일제 잔재의 청산과 민족정기 회복 차원에서 광복 50주년인 1995년 8월 15일부터 철거가 단행되었다.

이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철거 부재를 독립기념관으로 이전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전시 면적은 1,270여평이며, 주요 전시물로는 조선총독부의 상징인 첨탑(높이 8.5m, 무게30톤), 정초석, 난간 석조물 등 17종 2,400톤이다.

전시의 기본적인 개념은 철거 부재를 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 전시하되 홀대하는 방식으로 배치하는데 있다.

이에 첨탑을 지하5m의 깊이에 매장하여 전시하는 형식으로 조성하였고, 독립기년관 겨레의 집 서쪽(석양을 상징)에 위치시킴으로서 일제 식민지 시기의 진정한 극복과 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안내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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