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감자축제가 6월22일부터 23일까지 팔봉산 양길리주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팔봉산 감자는 서늘한 해양성기후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되어 영양분이 풍부하며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12회의 축제로 이어지는 팔봉산 감자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풍성한 축제로서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감자캐기 체험은 가족단위 체험행사로서 저렴한 참가비에 질좋은 감자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는 인기있는 체험행사였다.
커다란 가마솥에 장작불로 익힌 찐감자 무료시식회는 맛있는 뜨거운 감자를 맛보는 기회였고, 감자로 만든 야채감자전과 감자떡, 팔봉산 도토리묵 등 푸짐한 먹거리에 많은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체험행사장엔 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 하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었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감자와 육쪽마늘, 양파등 풍성하게 마련된 직거래 장터에는 경작인이 직접 이름을 걸고 저렴하게 판매하여 도.농교류의 한마당 장이 되기도 했다.
해발 361,5m인 팔봉산은 소나무숲길을 따라 기암괴석과 암봉이 어우러진 서해의 명산으로 그림같이 펼쳐진 가로림만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 전국의 등산객들이 즐겨찾고 있다.
23일 오전9시에는 팔봉산 감자축제 행사장에서 호리 갯벌체험장까지 8.5km를 걷는 ‘팔봉산 아라메길 걷기대회’도 열린다.
▲ 팔봉산 감자캐기 체험행사
▲ 감자탑
▲ 정성껏 감자를 찌고
▲ 무료로 찐감자를 맛보고
▲ 야채감자전
▲ 맛있는 감자떡
▲ 팔봉산 도토리묵
▲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체험
▲ 팔봉산 감자 홍보관
▲ 농산물 직거래장터
▲ 육쪽마늘, 감자, 양파
▲ 팔봉산과 감자밭
▲ 팔봉산 감자
▲ 양파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