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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논 중심에서 '충남 쌀 최고'를 외치다

명품쌀 브랜드 청풍명월 골드 출시 1년...안 지사 직접 모내기 체험

2013.05.29(수) 09:33:59나비의꿈(seoky3@hanmail.net)

5월 28일 오전, 막바지 모내기가 한창인 충남 예산군 고덕면 들판.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논두렁에 나타났습니다.
모내기 체험에 나선 것입니다.

모내기를 위해 논두렁(뭐 사실은 농로입니다만)에 나타난 안희정 충남지사

▲ 모내기를 위해 논두렁(뭐 사실은 농로입니다만)에 나타난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가 야심차게 육성하고 있는 브랜드 쌀 '청풍명월 골드' 전문생산 단지입니다.

브랜드 출시 1년을 맞아,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직접 모내기를 함으로써, 사업 추진과 성공에 대한 도지사의 관심과 의지를 표방하는 일종의 상징적 이벤트입니다.
 
전문 농업인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이앙기를 모는 안 지사의 모습이 그렇게 어색하지 않습니다.(하긴 도지사 취임 이후 벌써 3년째 해마다 모내기철에 이앙기를 몰았으니 초보라고 할 수 없는 경력자긴 합니다.)

이앙기 모는 안 지사

▲ 이앙기 모는 안 지사
 


이앙기 모는 안 지사(턴 하는 중)

▲ 이앙기 모는 안 지사(턴 하는 중)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있다.

▲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있다.
 


모내기를 마치고 나오는 안 지사에게 방송팀이 소감을 묻자 “이 영상을 보시는 국민 여러분, 청풍명월 골드를 전국 최고 품질 쌀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남 쌀 사랑해 달라”며 충남 쌀 홍보에 올인하더군요.
 
모내기에 앞서 안 지사는 인근에 있는 예산농협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청품명월 골드 도정 및 포장 처리 과정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청풍명월 골드 도정 및 포장 과정 등 체험 중

▲ 청풍명월 골드 도정 및 포장 과정 등 체험 중



모내기를 마친 안 지사는 ‘도지사가 와서 모내기 한다’며 구경 나온 마을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 여러분 옆에서 함께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힘내자”고 말했습니다.
 
일전에 어느 자리에서 안 지사가 “농어업은 성과도 안나고 선거에도 도움이 안되는데 왜 그렇게 신경쓰냐며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제일 어렵고 후미진 곳을 돌보는 것이 공공 행정의 기본 도리”라고 말하던 것이 떠오르더군요.

모내기를 마친 뒤 점심을 하며 마을 어르신께 막걸리를 따라 드리고 있다.

▲ 모내기를 마친 뒤 점심을 하며 마을 어르신께 막걸리를 따라 드리고 있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도가 대한민국 최고 품질 쌀을 목표로 육성 중인 브랜드입니다.
단백질 함량 ‘수’ 등급(6% 이하), 미질 ‘1등급(완전립 비율 94% 이상)’을 받은 국내 최고급 쌀이죠.
 
품종은 충남 토질에 가장 적합한 삼광벼로, 도내 16개 농협RPC가 계약 재배 농가로 하여금 종자 소독부터 재배, 수확, 건조, 도정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홈플러스 매장과 농협 하나로 마트 등 전국 130개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이번에 전국에 700여 점포를 보유한 롯데슈퍼에 입점함으로써 실질적인 전국 판매망을 갖추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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