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백범 김구 선생이 사랑한 단풍명소

형형색색 옷 입은 공주 마곡사

2019.11.12(화) 16:57:47국보남자(skj7621@hanmail.net)



가을 하면 역시 단풍.
주변을 둘러보면 산마다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름다운 단풍을 엿볼 수 있는 곳, 공주 마곡사입니다.
 

 
공주 마곡사는 충남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관광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마곡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곡사는 공주시 태화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대웅보전과 대광보전 등 보물을 간직한 유서 깊은 사찰로 백제 의자왕 3년에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곡사는 '봄'의 전령사로 유명합니다.
마곡사 입구에 '춘마곡'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봄에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가을, 마곡사는 더 멋진 경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나무가 노란 옷, 붉은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자연 속에 위치한 풍경이 정말 멋져 한동안 시야를 멈춘 채 오랫동안 바라봤습니다.
냇가도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면 꽁꽁 얼어 춥겠지만 지금은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곡사는 백범 김구 선생과도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김구 선생이 일본군 중좌를 죽이고 사형수로 복역 중 탈옥해 이곳에 은거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마곡사 주변으로는 백범명상길이라고 불리는 완만한 등산 코스도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 낭만을 느끼면서도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 절로 들게 하는 곳,
가을 마곡사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 손님이 정말 많았습니다.
삼삼오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마곡사의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오랜 기다림을 선택한 사람도 정말 많았습니다.
 

 
꼭 가 보셔야 합니다.
지금을 놓치면 아름다운 공주 마곡사의 모습을 1년 더 기다려야 합니다.
낙엽이 지기 전, 기온이 내려가기 전인 이번 주말 가족·친구와 함께 마곡사로 여행 다녀오세요.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