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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운치 가득한 두웅습지에서

2019.11.12(화) 15:39:27눈곶(borisim3@naver.com)

생태체험단 코스 중의 한 곳인 신두리사구를 돌아보고 배후습지인 두웅습지를 눈앞에 두었을 때
모두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이렇게 작은 습지였어~?'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가치가 높다는 사실에 놀라며 늦가을 속에 운치있는 두웅습지를 담아왔다.
 

 
두웅습지는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사구의 배후습지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연중 물이 고여 있는 곳이란다.

습지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사구지역에만 서식하는 동·식물을 포함하여
총 183고 48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 양서류 및 수서곤충의 산란처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시기적으로 직접 만날 수 없는 금개구리를 커~다란 형상으로 대신하고~,  
 

 
두웅습지의 물은 염분이 섞이지 않은 담수로 바닷물과 섞이지 않은 채 사구 지하수를 형성함으로써
생물들의 생존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있단다.  
하지만 현재 사구의 훼손과 지나친 지하수 이용 등으로 예전보다 두웅습지 수위가 많이 낮아지고 있다고~.
 

 
데크길로 잘 되어 있는 습지 둘레길을 잠시 돌아보며~,
 

 
습지에 비친 갈색빛 추억 같은 갈대의 반영과~,
 

 
나룻배 한 척이 평화로운 풍경에 운치를 더해주며 깊어진 가을에 빠져들게 하는~,
 

 
규모가 작지만 수많은 동식물 젖줄이 되어 주는 귀한 습지인 두웅습지를 돌아보며 사계절 마르지 않는 습지로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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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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