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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식물원의 향기로운 늦가을

단풍과 고운 꽃들이 어우러지는 멋진 고운식물원의 늦가을

2019.11.11(월) 22:01:24이병헌(ichmount@naver.com)

고운식물원의 단풍
▲고운식물원의 단풍

가을이 깊어가면서 여기저기에서 단풍소식이 들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기 위해서 단풍명소로 떠나지요. 충남에도 단풍으로 유명한 산이 많이 있지만 꽃과 단풍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더 좋을 거예요.
  
국화
▲국화
  
바로 청양에 있는 고운식물원은 늦가을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꽃들과 또 멋진 단풍이 어우러져 참 고운 늦가을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고운식물원도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산국이 식물원의 여기저기에 피어나 노란 가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국이 화분에 담겨져 피어 있어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을 가진 국화가 피어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고운식물원 단풍
▲고운식물원 단풍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곱게 피어난 단풍이 꽃처럼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단풍나무에서 단풍이 꽃보다도 더 예쁜 모습을 하면서 다가옵니다. 은행나무도 노란 은행잎을 가득 달고 가을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잎이 떨어지면서 가을의 깊이를 말해주고 있어요.
        
메리골드
▲메리골드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관람로를 따라가면서도 노랗고 붉은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무데크가 끝나고 꽃밭으로 가니 이슬에 젖은 메리골드가 아름답게 피어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으로 피어나 고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자체가 가을입니다.
   
상설전시장 고추
▲상설전시장 고추

상설전시실에는 포인세티아, 각종 고추 종류, 동백 등이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추를 보면서 무엇보다도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전시실에는 다른 것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한 번 들러서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장미
▲장미
 
장미
▲장미

전시실을 나와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목적문화홀이 나오는데 이곳은 각종 꽃들이 피어나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화분에 피어난 장미가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붉은 장미를 보며 향기에 취해 봅니다. 
         
수국
▲수국
      
특이할 만한 것은 수국이 아직도 피어 있다는 것입니다. 분홍빛으로 피어난 수국을 보면서 여름에 피어난 수국을 생각해 봅니다. 꽃 모습은 여름에 피어난 모습과 같습니다. 분홍빛 수국꽃이 곱게 다가와 가을에 여름의 노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후쿠시아나 인동초 등 다른 꽃들도 피어 있습니다.
 
용담
▲용담
   
이곳을 나와 위로 올라가다 보면 용담이 꽃을 피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운식물원을 돌아보다 보면 용담이 많이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랏빛 꽃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이곳에서 위로 오르다 보면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아름다움입니다.
      
다알리아
▲다알리아
 
다알리아
▲다알리아
     
다알리아가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지만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피어난 다알리아는 그 자체가 고운 시처럼 다가옵니다. 근처에 허브식물인 란타나가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웁니다. 온실이 아닌 노지에서도 자라나니 정말 우리나라의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백당나무열매
▲백당나무열매
    
이곳에는 각종 나무가 열매를 맺고 있는데, 백당나무의 붉은 열매가 유혹하는 것처럼 곱습니다. 온실에는 무늬 털머위 등 각종 나무와 꽃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꽃을 피우기도 하고 초록빛 잎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핑크뮬리와 단풍
▲핑크뮬리와 단풍
 
핑크뮬리와 천일홍
▲핑크뮬리와 천일홍 
    
천일홍과 핑크뮬리 그리고 산의 단풍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아직도 피어 있는 천일홍은 핑크빛, 그리고 하얀 색으로 피어나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도 예쁜데 핑크뮬리나 산의 단풍과 어우러지니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줍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단풍 ▲전망대에서 바라본 단풍
 
고운식물원 단풍
▲고운식물원 단풍
  
고운식물원에 갔다면 전망대는 꼭 들러야 합니다. 깊은 가을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정말 환상적인 단풍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까이 혹은 멀리 꽃처럼 피어난 단풍은 각각 다른 색을 품고 있지만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고운식물원 단풍
▲고운식물원 단풍
  
이곳은 매일 9시부터 5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성인 8,000원 학생 5,000원입니다. 주차료는 없고 손수건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돌아보는 데는 경우에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산국
▲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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