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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한과 설 앞두고 인기

2015.02.03(화) 15:41:09서산시청(public99@korea.kr)

3일 부석면 강당리의 한 생강한과 제조업체에서 직원들이 한과 생산에 분주하다.

▲ 3일 부석면 강당리의 한 생강한과 제조업체에서 직원들이 한과 생산에 분주하다.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생강한과가 설 명절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을 중심으로 지역 20여 곳의 생강한과 제조업체들은 요즘 연일 밤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보다 다섯배 이상 늘어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교황의 오찬 후식메뉴로 제공된 것이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주문량이 예년에 비해 20~30% 늘었다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 생강을 곱게 갈아 만든 서산생강한과는 맛과 향이 독특하다. 몸에 좋은 생강이 더해지면서 한과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 어른은 물론 아이들의 간식용으로도 좋다.

1만원~10만원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어 부담없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 대표 이정로(59·부석면 강당리)씨는 “설을 앞두고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십여명이 넘는 인력이 한과 생산에 매달려도 일손이 부족하다.”며 “최근에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체 생산량의 20%는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생강한과는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전통식품 부문 대상에 선정됐고, 4월에는 한과 분야 최초로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전통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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