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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신비의 보물섬 외연도[外煙島]

아름다운 충남, 섬으로 떠나는 여행

2011.10.17(월) 계룡도령춘월(mhdc@tistory.com)

아름다운 충남, 섬으로 떠나는 여행  꿈꾸는 신비의 보물섬 외연도[外煙島] 

   

2007년 문화관광부에서는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가고싶은 섬"4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그 중...경남 통영 매물도/전남 신안 홍도/완도 청산도/충남 보령의 외연도가 가고싶은 섬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홍도는 다녀왔고...

올해는 바다와 해무가 멋드러지게 어우러지고, 소박한 미소가 넘치는 곳 외연도, '보령시청'과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연구그룹' 나스의 한정환대표 및 직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1박2일간 꿈꾸며 그 꿈을 키우는 꿈꾸는 신비의 보물섬 외연도의 모습과 일상을 둘러 보았습니다.

   
▲ 새롭게 단장된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함께 할 일행들과 신비의 보물섬을 향한다는 들뜬 마음으로 충남 공주의 계룡산을 출발하여 새롭게 단장한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 도착, 13시 출발하는 쾌속선을 타고 외연도로 향했습니다. 

   
▲ 호도,녹도 외연도를 잇는 여객선

쾌속선이라기에는 부끄러울 정도의 50여킬로미터를 2시간여를 소요하며 달리는 여객선은 호도와 녹도를 거쳐 외연도에 도착을 합니다.여객선의 운항속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외연도를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려진 듯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외연도(外煙島).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딸린 열도로 대천항에서 남서쪽으로 56㎞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외연도의 지층 속에서 발견된 패총(貝塚)이 있는데, 이는 서기전 3,4세기경의 것으로 김해패총과 같이 육지에서 이주해온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백제 때 신촌현(新村縣)에 속하였고, 신라 때에는 신읍현(新邑縣)에 속하였다고 전해지니 공식적으로는 백제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보는 이 외연도는 섬의 면적이 0.53㎢(약 16만 평)로 그리 크지 않지만, 주변에 횡견도(橫見島)·대청도(大靑島)·오도(梧島)·수도(水島)·황도(黃島) 등 10여개의 섬들과 함께 외연열도(外煙列島)를 구성하고 있으며, 동쪽 끝 부분에는 봉화산(273m)이 서쪽에는 망재산(175m)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는 2개의 구릉이 있으며 현재 약 500여명의 주민들이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고, 어장이 잘 형성되어 서해안 어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 해무에 감싸인 외연도

외연도에 당도하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꿈꾸며 변모하는 섬에 대한 기대로 부푼 소박한 외연도민들과 낮게 날아 오르는 갈매기 떼들과 질박한 느낌의 담장 벽화들 입니다.

   
▲ 재미있는 외연도의 담장벽화 중 하나

해무에 감싸인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다운 외연도는 외연열도의 섬들과 어우러져 봉화산 언저리의 노랑배 전망대근처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은 절로 경탄을 자아냅니다.

   
▲ 봉화산 숲길에서 바라본 일몰

특히 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 인가가 높은 이곳 외연도는 홍합과 해삼 전복이 자연상태에서 번식하고 자라며 농어와 우럭, 놀래미, 광어 등 자연 어종이 풍부한 덕분에 손쉽게 대어를 낚을 수 있어 짜릿한 손맛을 충분히 즐길 수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 대어를 잡고 기뻐하는 낚시인의 모습

또한, 봉화산과 망재산사이에 있는 구릉지에는 당산(堂山)이 있으며 동백나무 800여 그루, 후박나무 200여 그루가 우거져 설한에도 꽃이 피는데 붉은 꽃과 흰 꽃이 대조를 이루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숲의 총 면적은 3,000평 정도이며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중국 제나라가 망할 때 5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정착했다는 전횡의 사당이 남아 있는데, 지금도 매년 전횡 장군을 추모하는 추모제와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가 이루어 지는데 제례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 전횡장군 사당이 있는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36호]

일몰과 아울러 일출이 아름다운 섬 외연도...

외연도는 중국에서 우는 닭의 울음소리도 들린다는 황해의 한복판에 자리한 섬입니다.

외연도는 푸른 바다위 짙은 해무에 가려진 대한민국의 가고싶은 섬 중의 하나입니다.

   
▲ 해무에 감싸인 외연도의 일출

해무가 전설처럼 피어 오르는 곳...
아름다움과 낭만이 함께하는 섬 외연도...
가슴에 담을 추억을 가득 선물하는 10개의 보물을 간직한 보물섬 외연도...

외연도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그동안의 질박한 삶의 모습에 하나 하나 방문자들을 위한 준비를 갖추어 가는 꿈을 꾸는 섬, 꿈을 키워가는 섬입니다.

그 10개의 보물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답은 외연도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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