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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 TV] 서천으로 떠나는 여행

2012.11.08(목) 11:03:22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깊어가는 가을.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진동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서천인데요. 요즘 서천지역에는 문화의 달 행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은 서천 고매마을인데요. 주요행사가 진행되는 이곳에서 지역의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이 이르기까지 각자의 공연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한창입니다.

최승황/ 서천 문화의 달 행사 담당
지역문화 토크콘서트 이골 났네 한산모라는 주제의 공연이고요. 내용은 한산모시에 관한 토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문화 알리기 차원의 콘서트입니다.

매일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이곳 현장. 그중에서도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연주하면서 연주 중간중간 서천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산모시에 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채워가는 토크콘서트는 아주 인기랍니다.

사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쌀쌀한데요. 이곳 공연장만큼은 그런 추위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공연모습을 놓칠세라 휴대폰 촬영 삼매경에 빠진 분들도 많네요.

전민호/ 서천군 장항읍
문화의 달을 맞이해서 공연도 있어서 보러 왔는데 제가 장항에서 왔는데요. 온 만큼 재미와 흥이 있어서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계속 있었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완성/ 서천군 군사리
서천 군민으로서 이런 시골에도 문화공연을 만들어준 관계자들한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소희/ 서천군 서천읍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고요. 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리는 그런 연주공연이 진행됐는데요. 자연의 소리를 닮은 오카리나 연줍니다. 가을 밤 새소리 같기도 하고 바람소리 같기도 한 연주를 듣고있으니 관객들 역시 박수가 절로 나오겠죠.

충남지역 최초로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답게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그런 축제가 되고 있다는데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 또 서천지역의 생태를 온몸 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최승황 / 서천 문화의 달 행사 담당
지금 보시는 공연 프로그램도 있고요.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급히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디를 가는 걸까요? 철새를 보기 위해 모였다는 이분들 한자리씩 차지하고 망원경으로 철새를 관찰하기 시작하는데요. 비단결 같은 강의 노래가 들려오는 곳, 바로 금강이죠. 금강에는 가을부터 철새가 날아들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이런 장관을 구경하는 일 쉽지않죠? 하지만 지금 오시면 가능합니다.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서천 문화의 달 행사 기간 내내 열리기 때문입니다.

전순희/ 서천 문화의 달 행사 담당
서천에서 문화의 달 행사를 하는데 그 중의 한 부분으로 서천의 생태문화를 체험하고 탐사하는 여행입니다. 금강에 와서 철새보고 띠울 마을에 대나무로 솟대글 만드는 체험을 하러 갈 것 입니다.

서천생태관광을 왔으니 철새를 만나봐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모르는 것은 책으로 배워가며 학습 삼매경에 빠진 체험객들.

그러다보니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데요. 날아다니는 새들을 바라본다는게 이렇게나 재미있는 일이었던가요.

조동화/ 서천군 판교면
새들이 놀고 있고 날아다니고 있고 밥도 먹는 것 같아요.

최선미/ 서천군 장항읍
서천에 정착한지 6년차거든요. 첫해부터 새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해마다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김도희/ 서천군 판교면
서천에 살지만 이런 생태에 대해서는 자주 학습하러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나서 철새도 보고 자연도 접하면서 서천을 더 사랑라고 더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서천 생태관광 이번에는 자연의 소재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곳으로 간다는데요. 그런데 보이는 것은 온통 대나무뿐 여기서 과연 어떤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일까요. 바로 대나무 솟대 만들깁니다.

대나무로 만드는 솟대는 어떤 모양일까 기대만발인데요. 일단 잘 만들어진 솟대 구경부터 합니다. 그리고 바로 솟대만들기에 들어가는데요.

박태종/ 서천 문화의 달 행사 담당
자연적인 생태를 가지고 어떤 상상력을 동원해서 창작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많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고요. 이런 작업을 하다보면 저도 느끼는 것이 아이들이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창작을 해내는 것을 보고 저 자신도 놀랄 때가 많습니다.

나만의 솟대만들기!
꼭 멋들어져야만 완벽해야만 좋은 것은 아니겠죠. 나만의 개성이 듬뿍 담기면 그게 바로 최고의 솟대가 아닐까요. 솟대는 자연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렇게 앙상한 나뭇가지가 어떻게 변신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구부러지면 구부러진데로 삐딱하면 삐딱한데로 모양도 제각각.

그래서 더 예쁘고 의미가 있는 솟댑니다.

오늘 만난 서천의 자연 과연 어떠셨을까요?

이홍배 / 서천군 판교면
대나무숲에서 이렇게 솟대도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만드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두혜인 / 군산시 삼북동
처음이라 힘든 부분도 있는데요. 예쁘게 만들려고 하니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선숙 / 서천군 등고리
만드는 것을 평소에 좋아하는데 게다가 자연 속에서 하니까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어려진 것 같은 느낌도 있고요.

서천으로 생태체험하러 놀러 오세요.

서천의 가을을 마음 껏 즐기고 싶으신가요?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서천으로의 나들이 어떠세요? 가을의 정취는 백퍼센트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이백퍼센트 충전되어 돌아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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