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희망프로젝트 무지개교실 3

2010.11.30(화)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금산 한 대학교에서 열린 다문화 가족캠프.

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빈 자리가 적지 않은데요.

그래도 이왕 참석한 엄마,아빠들은 아이들 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진지한 눈빛으로 강의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문화 학생들의 한글능력이 일반 학생들에 비해 10점 이상 떨어진다는 TJB와 중부대 조사결과가 나오자, 탄식과 한숨이 흘러나옵니다.

바쁜 농삿일 때문에 함께 해주지 못한 미안함과 아이들 미래에 대한 걱정이 교차하는 순간인데요.

<int> 다문화가정 아버지 1.
<sync> 다문화가정 아버지 2.

이번엔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토론 시간.

역시 관심은 첫째도 교육, 둘째도 교육 문젭니다.

초등학교 5학년 정훈이 엄마 리니따.

필리핀에서 시집왔는 데요, 농삿일 때문에 아이들 공부 봐주기는 어렵고 시골 살림도 빠듯해 걱정이 태산입니다.

지선이 엄마 마리따씨는 아이들 교육에 무관심한 한국 남편들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놓았는데요.

제원초등학교 1학년 태완이 엄마 사비나씨는 컴퓨터와 TV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필리핀에서 대학을 나와 영어강사를 하고 있는 그리슬린씨는 사교육비 문제가 가장 고민스럽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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