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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초등학교의 봄 운동회날

광동.광남.대평초등학교 운동회

2013.05.15(수) 11:20:18jjmi44(jjmi44@naver.com)

오늘은 우리 큰 아들의 초등학교 첫 운동회날이다.
아침부터 김밥을 싸고 둘째는 어린이집도 땡땡이를 치구선 운동장에 그늘진 좋은 자리를 맡겠다고 후다닥 서둘러 갔다.
(난 역시 대한민국의 씩씩한 아줌마다...^^)

충남 광천읍의 광동.광남.대평 초등학교가 함께 운동회를 하는날...
학생수가 작다보니 해년마다 이렇게 운동회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사실 또한 내겐 신기하고도 재밌게 느껴졌다.


광동초등학교 교정의 세종대왕님 동상... 참 정겹다...
 

 먼저... 유치원 꼬맹이 선수들 입장... 역시 참 귀엽구나...


형님들의 100미터 달리기...
준비... "
" 땅... "  하기 전까지 얼마나 심장이 쿵깡거리고 떨릴까? ...


순위판의 숫자를 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아직은 어리기만 한 아이들인데...
애들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또 얼마나 많은 경쟁에 시달려야할까..


하늘색 형아는 아주 날으는구낭...^^

(하늘색 티:덕평초. 흰색.빨강색 티:광남초. 흰색티:광동초)

역시나 파랑색 형이 1등을 했다.
이렇게 손등에 1등 도장을 찍어준다.
1.2.3등까지만... (그럼 4등은 우짜지...^^)


 저학년 아이들은 청팀.백팀으로 나누어서 풍선을 열심히 터트리고 있다.


3개 학교가 함께하는 거라 어수선할것 같았는데...
차근 차근 순서를 지켜가며 똘똘 뭉쳐서 열심히들 한다.


장애물 달리기...
특히 장애물 달리기는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는데...


고학년의 릴레이 달리기...
어찌나 다들 발이 안보일 정도로 달리기를 잘 하던지...
달려라 하니가 따로 없었다.
(릴레이의 묘미 정확하고 빠른 바톤 터치...)


바람에 청.백팀의 깃발이 휘날린다.


청팀과 백팀의 차이는 100점...
백팀 좀 더 분발해야겠네...


아이들도 좀 쉴겸...
사이 사이에 어르신들의 경기도 있었다. 모두가 함께하는 시골 운동회..


점심 시간전 마지막 게임은...
바로 오 자 미 던지기... ㅎㅎㅎ


우와... 요번에도 청팀의 승 ~~~~
바구니 안에서는 맛있는 사탕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이런 작은것들 하나도 아이들에겐 너무나 기쁘고 좋은 선물들이겠지...


맛있는 점심 시간...
아침에 후다닥 싼 맛난 김밥을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운동회 마지막엔 아이들의 마무리 체조 시간...
국민체조가 아닌 요즘은 택견 동작에 맞추어 체조를 했다.
택견의 잔잔한 음악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동작 하나 하나가 너무 맘에 들었다.

우리 아이의 첫 운동회...
시골 학교여서 그런지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에 운동회 마냥 참 정겨웠고.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릴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벌써부터 가을 운동회가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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