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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명의 기적으로 유류피해를 극복한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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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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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맑은 바닷물도, 천연기념물 친구들도, 갯벌 속에 살아가던 생명들 모두 아무 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유류유출 사고로 인해 태안 해안국립공원의 북쪽 절반이 허베이 스피리트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바다 속 플랑크톤부터 육지의 조류에 이르기까지 생태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산소와 햇빛 차단으로 인한 어패류와 부착생물들이 폐사했습니다.
논병아리, 오리 같은 새들은 검은 기름을 뒤집어쓴 채 그들의 집이었던 자연을 잃어야 했고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와 노랑부리백로 등도 마찬가지 입장에 처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갯벌에 위치한 굴, 바지락, 김 등의 양식장들은 모두 망가져버렸고 기름이 상륙한 태안의 갯벌들은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추청 피해금액이 최소 5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갯벌이 망가지자 갯벌에서 살던 게, 조개 등도 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라진 생명들

바다의 자연치유 능력 (자정작용)

“사람이나 동식물에 자연치유능력이 있듯이 자연에도 환경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런 능력을 자정작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힘은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작용의 결과입니다.
이중 생물학적 작용은 물속의 여러 생물에 의해 오염물질이 분해되는 작용을 말합니다.”

버크홀데리아 종(Burkholderia sp.)버크홀데리아 종(Burkholderia sp.)

아스로박터 종(Arthrobacter sp.)아스로박터 종(Arthrobacter sp.)

자연계의 자정작용 중에서 오염농도를 낮추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생물학적 작용인데 물 속에 사는 이끼나 수초 같은 생물도 환경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물속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활성오니법’이나 ‘회전원판법’ 등도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잡아먹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런 자정작용은 매우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연 스스로 정화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태안은 기름분해 능력이 뛰어난 토착미생물(국립공원지역 내)을 이용한 방재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1% 원유의 분해 능력을 실험해 본 결과 약 28일 후에는 오염물질이 급격히 감소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확보된 유류분해 능력을 지닌 3종의 미생물은 대표적 분해미생물인 버크홀데리아 종(Burkholderia sp.), 슈도모나스 종(Pseudomonas sp.), 아스로박터 종(Arthrobacter sp.)입니다.

지역에 살고 있지 않은 외래 미생물을 사용할 시에는 지역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태안의 사례는 더욱 더 중요한 결과물입니다.

※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국립공원연구원 생태계 조사단, 2008

기름오염 토양 복원 예상도

기름오염 토양 복원 예상도
담당부서
대변인
담당자
이재희
문의전화
041-635-4891

최종 수정일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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