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안소방서에서 풍수해로 인한 신고 폭주 상황을 가정해 비상근무조 대응훈련을 펼치고 있다.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4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재난으로 119 신고가 폭주하는 상황을 가정한 내근 비상근무조 임무별 대응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올 태풍 등 풍수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고 폭주 상황을 미리 가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태풍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도로·주택 침수, 차량 고립, 하천 범람 등 동시다발적인 신고가 접수되는 상황을 부여해 진행됐다. 신고가 폭주하자 소방력 현황을 확인하고 출동대를 편성하는 한편, 상황 확대에 따른 소방력 재배치와 추가 동원 등 단계별 대응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특히 각 119안전센터장이 훈련에 함께 참여해 상황실과 현장의 대응 과정을 공유하고, 내근 비상근무조의 상황 판단과 현장 소방력 운용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신고 폭주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신고를 우선 처리하고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류진원 서장은 “풍수해는 짧은 시간에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신고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현장 대응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