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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도입된 충남 중형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단국대병원 배치·환자이송 2배로
비행 중 응급처치·체공시간 연장
‘하늘을 나는 중환자실’ 충남 닥터헬기가 더 커지고 세졌다.
단국대학교병원은 7월 16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충남 중형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AW-169EMS(등록기호 HL9405)’로, 2016년 1월 현장에 투입한 옛 닥터헬기(AW-109EMS/HL9615)와 제작사가 같다.
이 헬기는 동체 길이 14.6m에 최대 이륙 중량 4800㎏으로, 기존(12.96m·3175㎏)보다 크고 강하며, 체공 시간은 연료 탑재량이 두 배 이상 많아 2시간 30분에서 4시간 20분으로 늘었다.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심폐소생술(CPR)이나 각종 응급처치를 비행 중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최대 탑승 인원은 기존 6명에 비해 1명 많아 기존 1회 1명의 환자 이송을 2명까지 늘릴 수도 있다.
순항속도는 몸집이 커진 만큼 시속 285㎞에서 268㎞로 약간 줄었다.
탑재 의료 장비는 인공호흡기,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등 24종 242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환자 상황에 따라 에크모(ECMO)와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을 추가 설치할 수 있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충남닥터헬기는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고, 헬기 이착륙장과 계류장 등을 갖춘 단국대병원에 배치됐다.
출동 대상은 중증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이며, 출동 요청 지정자가 닥터헬기 운항통제실로 신고하면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 의료진이 운항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출동 범위는 단국대병원에서 반경 130㎞ 이내이며, 운항 시간은 연중 일출∼일몰이다.
/보건정책과 041-635-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