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기 어때!
오늘은 예향충남의 논산의 우리 멋이 가득한 한옥이야기, 고택을 돌아봅니다.
2027년 논산딸기산업엑스포 준비에 여념이 없는 논산시의 고택, 한옥의 멋을 찾아봅니다.
논산에는 아름다운 우리 한옥의 대표적인 곳으로
명재고택, 노성향교와 종학당, 노성궐리사, 백일헌 종택 등 우리 한옥의 멋을 간직한
건축물이 많이 있습니다.
논산의 아름다운 한옥 중 오늘은 명재 윤증선생의 고택을 찾아 갑니다.
충남의 문화유산 - 전통한옥의 美를 간직한 논산의 명재고택 
명재고택은 사계절 한옥의 美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충남의 문화유산입니다.

▲ 명재고택과 사색의 길
평일 오후에 도착한 논산의 한옥 명재고택입니다. 명재고택을 품은 노성산과 연결된 사색의 길 1코스와 2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고택 방문과 산책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사색의 길'이란 사색, 토론과 학문에 정진한 옛 선비들이 거닐던 옛길을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로
새롭게 조성한 길이랍니다.
오늘 사색의 길 산책은 잠시 접어두고 우리 한옥의 美를 품고 있는 고택을 돌아봅니다.

▲ 명재고택 연못
명재고택의 사랑채 앞에 연못과 나무 배치 등은 조선시대 정원조경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한옥입니다.
연못에는 작은 섬이 있고 섬에는 배롱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여름 꽃, 연꽃 피어있는 7월입니다.
선비의 마음이 담긴듯한 연못을 지나 고택 앞으로 걸어갑니다.

▲ 명재고택 가는 길
연못을 스치고 올라오면 옛 우물터가 있고 지금도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우물 역시 조선시대 정원의 조경술을 알수 있는 곳이랍니다.

▲ 명재고택 풍경
연꽃 연못 그리고 맑은 물 올라오는 우물을 지나 명재고택의 앞마당에 도착해 고택 - 한옥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며 한옥의 美에 심취해 봅니다.
노성산을 뒤로 하고 자리한 한옥의 넓은 마당에는 붉을 배롱나무 꽃이 만발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아름다운 한옥의 멋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방문한 한쌍의 사진작가도 함께 잡아봅니다.

▲ 명재고택 사랑채
명재고택의 사랑채 입니다. 양반가옥의 사랑채는 남자 주인이 거주하는 공간입니다.
명재 윤증 선생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유학자이며, 평생 관직을 사양하고 후학양성과 학문 정진에 힘쓴,
실천적 성리학과 예학에 정통했으며 지방의 평민들에게 백의정승으로 살았던 학자입니다.
명재고택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상류층의 살림집이지만 담이 없이 개방된 독특한 형태의 한옥입니다.

▲ 명재고택 사랑채
명재고택의 사랑채 앞 축대와 우물, 그리고 연못과 나무에서는 조선시대 정원 조경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 사랑채는 전면의 농토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 공적이며 개방된 장소로
한옥의 바깥주인을 찾아 온 손님이나 객을 맞이하고 환담을 하던 공간입니다.
명재고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고택이야기를 하며 사랑채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 명재고택 사랑채 대청마루
신발을 벗고 사랑채 마루 위로 올라가 봅니다. 마루는 'ㄴ'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뒷 창으로는 안채와 사당이 보이고
왼쪽 창으로는 넓은 장독대 풍경이 들어옵니다.
무더운 7월이지만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한옥 안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 명재고택 사랑채와 툇마루
명재고택 사랑채 안으로 더운 바람이 들어오면 순간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채의 큰방과 작은 방 모습입니다.
여닫이와 미닫이 문에 창호지를 바른 모습에도 우리 한옥의 아름다운 美가 보입니다.
명재고택의 큰 방과 작은 방으로 연결되는 미닫이와 여닫이를 겸한 방문은 다른 한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문 형태라 합니다.
사진에 보면 미닫이 문은 닫혀 있지만 여닫이 문은 열려 있으며
미닫이 문의 창살과 멀리 보이는 여닫이 문의 창살도 은은한 멋을 품고 있습니다.
사랑채를 돌아보았고 이제 안채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 명재고택 안채 대문
논산의 한옥 명재고택은 자주 오는 곳인데, 안채 대문은 대부분 닫혀 있었는데 오늘은 열려 있습니다.
현재 명재선생의 후손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출입에 예의를 지켜야합니다.
발걸음을 사뿐사뿐 소음발생하지 않게 조용히 방문해 보는 안채입니다.
안채는 안주인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사랑채와 달리 사적인 공간이기에 대문에서 안채가 보이지 않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대문을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돌아 걸어가야 안채의 마당이 나온답니다.

▲ 명재고택 안채의 모습
아주 오래 전에 논산 단체여행 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들어와 명재고택의 멋과 한옥이 품고 있는 과학적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로 오랜시간이 흐른 오늘에야 만난 명재고택 안채입니다.
명재고택은 한옥의 美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일조량 및 바람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저장 공간인
광채와 비껴서 서쪽에 배치한 안채의 구조에서 옛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를 엿볼 수 있답니다.

▲ 명재고택 안채의 대청마루
대청마루 앞 디딤돌에서 대청마루의 단아한 모습을 담아 봅니다. 대청마루 천장의 대들보 모습을 보면서 그 옛날 청백리 선비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그 마음이 후손에게 이어져 현재까지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재고택의 안채는 'ㄷ'자형이며 사랑채까지 포함된 건축 구조는 'ㅁ'자 형의 목조 와즙단층 건물입니다.
안채 뒤 햇볕 잘드는 곳에 장독대도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배치의 한옥입니다.

▲ 명재고택 출입대문
고택의 안채는 안주인이 생활하는 사적인 공간이기에 외부로부터 보호 받으며 살림하기 편하도록 'ㅡ'자형 대문에
안채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내외벽을 두었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개방된 안채를 돌아보고 밖으로 나와 명재고택 산책을 해 봅니다.

▲ 명재고택 앞마당 배롱나무 꽃
명재고택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붉은 배롱나무 꽃이 만발했습니다.
연못에 배롱나무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지만 앞마당의 만개한 붉은 배롱나무 꽃을 만나며 또 다른 공간을 찾아 한옥의 멋에 빠져 봅니다.

▲ 명재고택 사당
명재고택의 가장 안쪽에 있는 사당입니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고 사당 건물이 있는데 윤씨문중의 제례를 지내는 공간입니다.
사랑채는 담이 없지만 안채와 사당은 담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사당의 담벼락에서도 자연스러운듯 멋을 품은 우리 한옥의 美를 만나봅니다.

▲ 명재고택 풍경
왼쪽부터 사랑채와 중앙의 안채 그리고 오른쪽에 사당..충남의 문화유산,
논산 명재고택은 조선중기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우리 한옥의 과학이 담긴 그리고 美를 품고 있는 고택입니다.

▲ 명재고택 장독대
명재고택에는 현재 윤증선생의 후손들이 생활하는 살림집입니다. 후손들이 관리하는 장독대에는 우리의 정겨움이 가득한 장독이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사시사철 찾아와 앵글에 담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 명재고택의 편안한 풍경이 주는 아름다움
고택을 돌아보고 앞마당을 거닐어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 오면 사색의 길과 이어지며, 명재고택이 한눈에 들어오며 시원한 풍경으로 한옥의 美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언덕 위가 출사객들의 사진 촬영 명당으로 고택의 아름다움과 어울리는 장독대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이곳에 왔으니 나도 한 컷 잡아 봅니다.

▲ 명재고택 작은 도서관
고택의 시원한 풍경을 감상하고 언덕을 내려오면서 만나는 명재고택의 작은도서관입니다.
한옥의 美를 찾아 온 방문객들이 잠시 차도 한잔하고 책도 읽으며 쉴수 있는 공간입니다.

▲ 명재고택
백의정승 윤증선생의 명재고택은 솟을대문도 높은 담장도 없으며 누구나 쉽게 마당을 가로질러
사랑채로 들어갈 수 있는 열린형태의 집 구조이며 현재도 그 점은 변함없이 열려 있습니다.
명재고택에서는 '다례' '천연염색' '전통음악공연'등 행사가 진행되며현재도 열린 한옥, 명재고택의 멋과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출발한 연못가로 돌아와 여름날 전통한옥의 美를 간지한 논산의 고택 - 명재고택 나들이를 마무리합니다.
전통한옥의 美를 간직한 논산의 한옥
⛪ 명재고택
주소 :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 관람시간 : 동절기 10시부터 16시 / 하절기 10시부터 17시
☎ 문화해설사 : 041 735 1215
✍ 관람료/주차료 : 무료
* 방문일시 : 2026. 0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