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위치한 충청남도 서산은 해산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여기 서천의 싱싱한 해산물과 정겨운 인심을 한 번에 느낄 수가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서천특화시장'이죠.


대형 화재로 전소되었던 서천특화시장이 임시 상설시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임시 시장이긴 하지만 '수산물과 농산물 코너' 그리고 '식당가'가 깨끗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통행이 쾌적하고, 구경하기 좋다보니깐
서천을 찾아갈 때마다 꼭 방문하고 있습니다.

싱싱한 농산물이 가득 놓여 있는 1동 농산물 코너입니다. 가득히 쌓여있는 재철 농산물들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상인분들과 손님들이 정겹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게 깨끗한 현대식 시장임에도 전통시장의 느낌이 나는 거 같습니다.

커다란 비닐과 대야에 가득 담겨 있는 농산물을 보고 있잖니 푸근한 시골인심이 생각났습니다.
반듯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사람 사는 느낌이 들어서 정겹게 느껴집니다.

캠벨 포도와 복숭아, 참외, 수박..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상큼한 제철 과일들을 보고 있잖니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서천시장이 수산물로 정평이 나있지만 과일과 채소들도 수산품에 못지않게 품질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서천특화시장의 진짜 매력인 '수산물 및 건어물' 코너입니다. 시장 안쪽으론 건어물과 젓갈을 파는 점포들이 보입니다.
멸치와 마른 오징어 같은 건어물과 서해안 새우젓에서 나오는 짠내와 바다 내음이 섞여서 시장 안쪽부터 물씬 풍겨옵니다.


수산 시장 구역에선 살아있는 싱싱한 활어들이 수조 속에서 쌩쌩 해엄치고 있고,
수조 옆에선 소라, 조개 같은 해산물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진열된 생선들을 손님들이 주문하면 상인분들이 즉석에서 손질을 해줍니다.
광어, 우럭 같은 생선들도 상인들의 손길에 금방 횟감으로 손질돼서 포장됩니다.

서해안에서 잡힌 질 좋은 생선들이 너무나 맛있어 보이네요.
점포들이 펼친 생선 가판대의 다양한 생선들을 구경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서천특화시장에선 수산물 코너에서 주문한 생선을 바로 식당에서 맛볼 수가 있습니다.
직접 고른 생선을 식당으로 가져가 상차림을 해서 먹을 수가 있으니깐 여행객 들에겐 신선하고 좋은 경험을 할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수산시장은 더럽거나, 통행이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
서천특화시장은 비교적 최근에 준공된 실내 시장이라서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깨끗한 서천특화시장에서 장을 보고서, 식사를 하고 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이 가득한 서천 특화시장은 항상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겨줍니다.
서해안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서천 특화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천특화시장
충남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42
군사리 686-1
취재일자: 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