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는 ‘빵지순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동남구에 위치한 뚜쥬르 빵돌가마인데요.

▲ 뚜쥬르 빵마을카페&산책로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국에서 일부러 찾아온 빵 애호가들로 주차장부터 북적이는 곳입니다.
그 이유를 단번에 설명해 주는 소식이 있습니다.
뚜쥬르 빵돌가마가 ‘전국 빵지순례 로컬 임팩트 빵집 TOP10’에서 무려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천안을 대표하는 빵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뚜쥬르 돌가마점
사실 이곳은 단순한 빵집이라기보다 하나의 동화 같은 마을이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리는 곳이랍니다.
뚜쥬르가 왜 이렇게 사랑받는지 그 비결을 들여다보니 역시나 '기본'에 있더라고요.

▲ 뚜쥬르 케이크
요즘 식물성 생크림(가공생크림) 쓰는 곳이 참 많은데 뚜쥬르는 100% 자연산 생크림만 고집해요.
그래서 케이크 한 입 먹어보면 입안에 겉도는 느낌 없이 사르르 녹는 그 깔끔한 맛이 일품이죠.
케이크와 디저트에 사용되는 딸기 역시 무농약 딸기를 사용하고 단팥빵과 만주에 들어가는 팥은 직접 삶아 만든 팥이라고 하니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괜히 마음까지 안심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빵이 많아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곳입니다.

▲ 뚜쥬르 비하인드스토리관
차에서 내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국적인 건물들이 눈을 사로잡아요.
마치 ‘호빗 마을’에 온 것 같은 둥글둥글하고 따뜻한 질감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거든요.

▲ 빵전문관
빵전문관에는 갓 구워 나온 빵들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빵 하나하나에 설명이 적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고 빵 냄새만으로도 발걸음이 자꾸 느려집니다.
빵 전문관에서 판매하는 빵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갈때마다 더 늘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트렌드에 따라 진열대의 베이커리 종류들이 바뀌기도 해요.

▲ 빵전문관
하지만 부동의 뚜쥬르 빵 3가지가 있죠.
바로 천천히 발효시켜서 붙여진 모카 번 스타일의 거북이빵과 쫄깃한 식감이 예술인 돌가마브레드, 그리고 뚜쥬르의 상징인 직접 삶은 팥과 견과류가 들어간 돌가가만주!
그외에도 개인적으로 명란소금빵과 피자가 참 맛난 곳입니다.
화덕에서 구워낸 도우의 쫄깃함이 예술인 피자는 피자 전문점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더라구요.
도우도 두툼한데 고소함이 정말 강해요.

▲ 돌가마만주
이번 빵집 순위에 일조한 돌가마만주는 벌써 품절이어서 빵 마을 한 바퀴 돌고 다시 갔더니 막 구운 돌가마만주가 다시 진열되고 있어 얼른 가져 왔답니다.
돌가마만주는 평일 3000개 한정, 주말6000개 한정으로 판매를 하니 참고 하세요.

▲ 케익하우스
옆으로는 케이크하우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절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부터 기념일에 잘 어울리는 홀케이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날을 앞두고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생 초콜릿 선물 세트도 있어 커플 기념일에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 어린이 체험존
아이들과 함께라면 어린이 베이커리와 체험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음식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부모님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참 많더라구요.

▲ 뒷마당 놀이터
어린이 베이커리존 뒷마당은 잔디로 꾸며져 예쁜 거북이 포토존도 꾸며 놓았어요.
거기에 동화같은 미끄럼틀까지~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공간입니다.

▲ 허브관
그 옆으로는 향긋한 허브 향이 가득한 허브존이 있어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허브존에 들어가면 온실 식물원처럼 꾸며 놓아 식물 애호가라면 한번쯤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굿즈 코너
빵도 사고 산책도 즐겼다면 이제 카페로 가서 맛있는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차례죠.
3층 건물로 탁 트인 창 뷰로 기차가 지나가는 동화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기차는 꽤 자주 지나가니 놓쳤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어요.
이곳에서는 돌가마 브레드를 직접 구워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나오는 시간대가 되면 늘 대기줄이 길어요.
피자도 판매하니 바로 구운 피자는 카페에서 드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농기구 전시장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이제 마을 산책을 나설 시간이에요.
건물 사이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넓은 밀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밀밭 옆으로는 옛 농기구들이 정겹게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되고 어른들에겐 추억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특히 산책로 끝자락에서 칙칙폭폭 지나가는 기차를 보고 있으니 너무 평화로워서 잠시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느리게, 하지만 바르게"라는 말이 뚜쥬르만큼 잘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요?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방문객들에게 휴식까지 선물하는 이곳!!
이번 설 명절!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빵지순례 어떠세요?
뜨쥬르 돌가마마을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564-27 뚜쥬르 돌가마마을
* 촬영일:2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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