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보이 로빈크루
충남 서산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1월 17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2025 홀릭 페스티벌’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같이의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관객 상당수가 자리를 떠나지 못할 정도로 서산의 늦가을 밤은 오랫동안 감동과 여운으로 가득했습니다.

▲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 김은혜 대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른 무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된 시간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 서산시, 충청남도의회, 서산시의회가 함께한 이번 축제는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예술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경화 서산시의회 의원, 김옥수 충남도의원,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 뉴지니스 지니점핑
활기찬 시작, ‘지니점핑 뉴지니스’
식전 무대는 서산의 대표 체조·댄스팀인 지니점핑 뉴지니스가 열었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응원봉을 흔드는 관객들의 모습이 이미 공연의 성공을 예감케 했습니다.
이어진 릴레이 무대
무대는 사회자 허경구를 중심으로 컨트롤, 런피플, J&L, 루키, 소리청, 이완식·이상열, 라오니엘, 로빈크루가 이어갔습니다.
세대를 가리지 않는 구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취지가 잘 드러났습니다.

▲ 서산의 국악자매 '소리청'
서산이 자랑하는 국악듀오 ‘소리청’… 전통과 현대의 조화
특히 서산의 국악자매 듀오 '소리청’의 무대는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절제된 호흡과 담백한 소리에 모두가 집중했고, 세대를 초월한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 팝페라그룹 '라오니엘'
객석으로 내려온 라오니엘… ‘함께 하는 공연’의 진정한 의미
라오니엘의 무대는 그야말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라오니엘은 무대에서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관객과 눈을 맞추며 노래를 이어갔고,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며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완전히 사라진,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을 장식한 로빈크루… 폭발적인 에너지로 공연장 ‘후끈’
비보이팀 로빈크루는 마지막 무대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장식했습니다.
아이들은 무대 앞으로 달려가 박수를 보내고, 어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봉을 흔들며 흥을 더했습니다.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 석에서는 “앵콜!”을 외치는 근래 보기 드문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세대를 잇는 언어”… 이어진 따뜻한 후기들
김은혜 사단법인 대표는 개회사에서 “홀릭 페스티벌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감동을 나누며 여운을 전했습니다.

▲ 컨트롤

▲ 이완식·이상열
“컨트롤을 실제로 보니 소름이 돋았다.”
“소프라노 이완식님의 목소리에 눈물이 핑 돌았다.”

▲ 서산의 청소년 댄스 그룹 'J&L'

▲ 천안의 청소년 댄스 그룹 '런피플'

▲ 서산의 댄스그룹 '루키'
“아이들과 청소년 무대는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었다.”
“비보이팀의 에너지가 장내를 압도했다.”
사진동호회 관람객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라 더욱 특별했다”며 따뜻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 사회자 허경구
문화의 힘을 보여준 밤… “서산의 또 하나의 봄날”
이번 축제는 공연뿐 아니라 사진 전시까지 더해져 영화 같은 순간들을 더욱 풍성하게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만 보기 아까운 공연이었다”
“다음 공연이 벌써 기다려진다”
관람객들의 다양한 반응은 지역에서 자라는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름처럼 ‘봄날’을 품은 단체가 선사한 이번 축제는 서산의 늦가을 밤을 따뜻한 봄날처럼 물들였습니다.
앞으로도 충남 곳곳에서 이런 문화예술의 향기가 계속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취재일: 20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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