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0회 전국서산시조경창대회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
아침 공기가 선선하던 10월 26일(일), 서산문화원 2·3층에서 ‘제20회 전국서산시조경창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1세 초등학생부터 80대 후반 어르신까지 총 102명이 참가해,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 왼쪽부터 개막 축하공연으로 나선 트로트 가수이자 국악인 이미리님과 안종미 보존회장님
개막 축하공연은 트로트 가수이자 국악인 이미리 님이 맡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조인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내포제 시조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왼쪽 두번째, 통합시조 대상 권태악 수상자
수상 결과는 △내포제시조부문 대상 김숙자 △내포제시조부문 우수상 차미영 △통합시조부문 대상 권태악 △통합시조부문 우수상 최태규 씨가 영광을 누렸습니다.

▲ 합창부 서산시조팀

▲ 경연 장면
내포제시조는 선율의 꾸밈을 절제하고 통성을 많이 쓰며, 속청 비중이 낮고 옛 충청도 사투리를 살려 부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전승이 크게 약화되었지만, 해방 이후 소수 전승자 분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맥을 이어 왔습니다. 현재 충청남도 무형유산 제1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관련 전승은 올해로 80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경연 장면
이완섭 서산시장님은 “내포제시조는 서산권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지역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전통의 정수를 나누고 시조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시는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옥수 충남도의원님은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일은 모두가 함께 져야 할 책임”이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조의 정신과 예술성을 재확인하고, 미래 세대에 전통예술의 가치가 온전히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안종미 보존회장님은 “서산은 명창을 많이 배출한 예인의 고장”이라며 “참가자들이 실력을 검증받고 진정한 시조인으로 자리매김하는 등용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주최 측은 내년에도 내포제시조의 저변을 넓히고 세대 간 문화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제20회 전국서산시조경창대회 단체사진
제20회 전국서산시조경찰대회
충남 서산시 읍내동 516 서산문화원
※ 취재일: 2025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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